새 정부 조각 발표 임박

입력 2003.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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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이제 관심은 새 정부의 첫 내각이 어떻게 구성될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인사들과 발표시기는 언제쯤일지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 정부 조각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대부분 총리의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낙점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발표는 이르면 내일입니다.
청와대는 난항을 겪는 일부 부처의 인선추이를 지켜보며 일괄발표할지, 부분발표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고 건 총리 인준안이 오늘 오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제에서입니다.
이러는 사이 대통령 측근들을 출처로 일부 부처의 경우 내정됐다는 명단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하마평도 여전히 무성합니다.
경제부총리에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 건교부 장관에는 추병직 차관이 유력하고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오영교 코트라 사장과 한덕수 전 OECD 대사가 오르내립니다.
외교부 장관은 윤영관 인수위 간사, 국방부 장관은 조영길 전 합참의장이 유력하고 통일부 장관에는 최상룡 전 주일대사와 장선섭 경수로 기획단장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강금실 민변부회장, 행자부 장관에는 김병준 국민대 행정대학원장, 문광부 장관에는 이창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유력합니다.
전성은 거창 샛별중학교장 발탁설이 나돌던 교육부총리는 다시 안개 속입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이미경 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두관 전 남해군수, 여성부 장관에는 한명숙 현 장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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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부 조각 발표 임박
    • 입력 2003-02-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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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이제 관심은 새 정부의 첫 내각이 어떻게 구성될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거론되는 인사들과 발표시기는 언제쯤일지 박태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 정부 조각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대부분 총리의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낙점만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발표는 이르면 내일입니다. 청와대는 난항을 겪는 일부 부처의 인선추이를 지켜보며 일괄발표할지, 부분발표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고 건 총리 인준안이 오늘 오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제에서입니다. 이러는 사이 대통령 측근들을 출처로 일부 부처의 경우 내정됐다는 명단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하마평도 여전히 무성합니다. 경제부총리에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 건교부 장관에는 추병직 차관이 유력하고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오영교 코트라 사장과 한덕수 전 OECD 대사가 오르내립니다. 외교부 장관은 윤영관 인수위 간사, 국방부 장관은 조영길 전 합참의장이 유력하고 통일부 장관에는 최상룡 전 주일대사와 장선섭 경수로 기획단장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는 강금실 민변부회장, 행자부 장관에는 김병준 국민대 행정대학원장, 문광부 장관에는 이창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유력합니다. 전성은 거창 샛별중학교장 발탁설이 나돌던 교육부총리는 다시 안개 속입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이미경 민주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두관 전 남해군수, 여성부 장관에는 한명숙 현 장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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