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고용 부진 해결 주력…서울 답방 2차 북미 이후”
입력 2019.01.10 (18:59)
수정 2019.01.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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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을 북미 협상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20개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일자리가 새해 가장 큰 과제라며 정부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보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전반의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을 북미 대화에 긍정적으로 보고, 실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견이 접근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 친서에 직접 답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환영하면서 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조금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닐뿐더러 정치공방으로 나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을 북미 협상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20개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일자리가 새해 가장 큰 과제라며 정부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보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전반의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을 북미 대화에 긍정적으로 보고, 실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견이 접근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 친서에 직접 답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환영하면서 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조금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닐뿐더러 정치공방으로 나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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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0 19:02:55
- 수정2019-01-10 21:14:4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을 북미 협상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20개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일자리가 새해 가장 큰 과제라며 정부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보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전반의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을 북미 대화에 긍정적으로 보고, 실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견이 접근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 친서에 직접 답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환영하면서 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조금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닐뿐더러 정치공방으로 나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문제 해결을 비롯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을 북미 협상의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며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20개월 동안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 고용 지표 부진을 꼽았습니다.
일자리가 새해 가장 큰 과제라며 정부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보완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 그런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정책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산업 전반의 '혁신'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 앉아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그에 따른 남북관계 발전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을 북미 대화에 긍정적으로 보고, 실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의견이 접근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 친서에 직접 답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지를 환영하면서 제재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조금 더 겸허한 입장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닐뿐더러 정치공방으로 나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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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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