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개혁이 성장 동력'

입력 2003.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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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취임사에 나타난 경제복지분야 정책입니다.
노 대통령은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개혁이 성장의 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선진국들의 새로운 도약, 후발국들의 무서운 추격의 틈새에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필요하다는 게 노무현 대통령의 인식입니다.
이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개혁을 통해 창출하겠다고 노 대통령은 천명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시장과 제도를 세계 기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혁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그리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이 제시한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제2의 과학기술입국입니다.
지식정보화 기반의 지속적인 확충과 신산업 육성이 실천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성장 못지않게 분배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소득격차를 비롯한 계층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교육과 세제 등의 개선도 강구하고자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의 복지정책 역시 이런 분배정책의 틀 속에서 방향이 잡혔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모든 종류의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겠다고 약속했고 개방의 물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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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개혁이 성장 동력'
    • 입력 2003-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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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으로 취임사에 나타난 경제복지분야 정책입니다. 노 대통령은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개혁이 성장의 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선진국들의 새로운 도약, 후발국들의 무서운 추격의 틈새에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필요하다는 게 노무현 대통령의 인식입니다. 이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개혁을 통해 창출하겠다고 노 대통령은 천명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시장과 제도를 세계 기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혁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그리고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이 제시한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제2의 과학기술입국입니다. 지식정보화 기반의 지속적인 확충과 신산업 육성이 실천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성장 못지않게 분배가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소득격차를 비롯한 계층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교육과 세제 등의 개선도 강구하고자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의 복지정책 역시 이런 분배정책의 틀 속에서 방향이 잡혔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이를 위해 모든 종류의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겠다고 약속했고 개방의 물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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