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바닷속 골프공 수거하는 학생 잠수부

입력 2019.01.22 (06:48) 수정 2019.0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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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물개와 수달 같은 해양 동물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바다속에서 골프공을 수거하는 미국 학생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바닷속 골프공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있는 여학생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18살인 알렉스 베버는 2년 전 가족과 함께 다이빙에 나섰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바로 인근 골프장에서 날아오거나, 강줄기를 따라 바다까지 흘러들어온 수만 개 골프공이 해저 곳곳에 쌓여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골프공을 먹이로 착각하고 입에 넣으려 하는 해양 동물들까지 보게 되자 이때부터 매일같이 바다로 잠수해 골프공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는데요.

최근까지 알렉스와 그녀의 가족이 바다에서 수거한 골프공만 5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해양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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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바닷속 골프공 수거하는 학생 잠수부
    • 입력 2019-01-22 06:50:34
    • 수정2019-01-22 08:01:57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물개와 수달 같은 해양 동물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바다속에서 골프공을 수거하는 미국 학생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바닷속 골프공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있는 여학생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18살인 알렉스 베버는 2년 전 가족과 함께 다이빙에 나섰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는데요.

바로 인근 골프장에서 날아오거나, 강줄기를 따라 바다까지 흘러들어온 수만 개 골프공이 해저 곳곳에 쌓여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골프공을 먹이로 착각하고 입에 넣으려 하는 해양 동물들까지 보게 되자 이때부터 매일같이 바다로 잠수해 골프공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했는데요.

최근까지 알렉스와 그녀의 가족이 바다에서 수거한 골프공만 5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해양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대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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