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지중해 키프로스 소금 호수 찾아든 ‘홍학 떼’

입력 2019.01.22 (10:54) 수정 2019.01.22 (1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 남부 라르나카 소금 호수로 가 보시죠.

홍학 무리가 머리를 물에 푹 담그고 먹이 찾기에 한창입니다.

올 겨울, 이 곳을 찾은 홍학은 5천 마리 정도로 파악되는데요.

지난 해보단 2천 마리 정도 늘었지만, 과거 만 8천 마리까지도 모였던 데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입니다.

홍학들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은 바로 주변 습지 개발입니다.

호숫가에 있는 공항과 관련된 시설이 많아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탓인데요.

지역 환경보호단체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다가가지 말자'며 조류 생태계 보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지중해 키프로스 소금 호수 찾아든 ‘홍학 떼’
    • 입력 2019-01-22 10:58:50
    • 수정2019-01-22 11:05:15
    지구촌뉴스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 남부 라르나카 소금 호수로 가 보시죠.

홍학 무리가 머리를 물에 푹 담그고 먹이 찾기에 한창입니다.

올 겨울, 이 곳을 찾은 홍학은 5천 마리 정도로 파악되는데요.

지난 해보단 2천 마리 정도 늘었지만, 과거 만 8천 마리까지도 모였던 데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입니다.

홍학들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은 바로 주변 습지 개발입니다.

호숫가에 있는 공항과 관련된 시설이 많아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탓인데요.

지역 환경보호단체는 '소음을 최소화하고 다가가지 말자'며 조류 생태계 보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