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터키, 선거인 명부에 ‘165세 유권자’…부정 의혹 제기

입력 2019.01.22 (20:31) 수정 2019.01.22 (20: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터키에서 3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명부에 165세인 유권자가 포함되는 등,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터키 주요 야당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선거인 명부에는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6천 명 넘게 등록했고, 이 중엔 기록상 현존 세계 최고령인 116세보다도 나이가 많은 이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또, 아파트 한 동에서만 선거인이 천 명 넘게 등록된 사례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야권은 명부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난 지역들은 주로 지난 선거에서 여당인 정의개발당이 패배했던 곳이라며, 명부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여당은 비정상적인 선거인 명부는 오히려 여당에 해가 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터키, 선거인 명부에 ‘165세 유권자’…부정 의혹 제기
    • 입력 2019-01-22 20:37:27
    • 수정2019-01-22 20:52:37
    글로벌24
오늘은 터키에서 3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명부에 165세인 유권자가 포함되는 등,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BBC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터키 주요 야당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선거인 명부에는 100세 이상의 고령자가 6천 명 넘게 등록했고, 이 중엔 기록상 현존 세계 최고령인 116세보다도 나이가 많은 이들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또, 아파트 한 동에서만 선거인이 천 명 넘게 등록된 사례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야권은 명부에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난 지역들은 주로 지난 선거에서 여당인 정의개발당이 패배했던 곳이라며, 명부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여당은 비정상적인 선거인 명부는 오히려 여당에 해가 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