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계 반전집회 잇따라

입력 2003.02.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반전여론 속에 우리나라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는 반전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불교계와 여성계의 반전집회를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처님의 자비로 세계 평화를 이루게 해 달라는 평화의 등입니다.
날아갈 듯한 두 마리의 학은 전쟁 반대와 생명 존중의 간절한 기원입니다.
⊙성 관(스님): 부처님의 생명 존중과 평화사상을 받들고 있는 불교도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단호히 반대하며...
⊙기자: 불교단체 대표들은 오늘 한자리에 모여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반대에 모든 불자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여성단체들도 반전과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의미로 대사관을 향해 거울을 비추며 이른바 평화의 빛을 보냈습니다.
⊙한우섭(여성의 전화 공동대표): 전쟁이야말로 여성과 소수자들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이며...
⊙기자: 본격적인 반전 움직임 속에서 시민, 종교단체들은 오는 3.1절 광화문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촛불행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교.여성계 반전집회 잇따라
    • 입력 2003-02-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세계적인 반전여론 속에 우리나라에서도 평화를 촉구하는 반전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불교계와 여성계의 반전집회를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처님의 자비로 세계 평화를 이루게 해 달라는 평화의 등입니다. 날아갈 듯한 두 마리의 학은 전쟁 반대와 생명 존중의 간절한 기원입니다. ⊙성 관(스님): 부처님의 생명 존중과 평화사상을 받들고 있는 불교도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단호히 반대하며... ⊙기자: 불교단체 대표들은 오늘 한자리에 모여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반대에 모든 불자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여성단체들도 반전과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에게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의미로 대사관을 향해 거울을 비추며 이른바 평화의 빛을 보냈습니다. ⊙한우섭(여성의 전화 공동대표): 전쟁이야말로 여성과 소수자들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이며... ⊙기자: 본격적인 반전 움직임 속에서 시민, 종교단체들은 오는 3.1절 광화문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촛불행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