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내기들 ‘요가 삼매경’…이색 훈련으로 돌풍 준비!

입력 2019.01.25 (21:49) 수정 2019.01.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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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의 신인 선수들이 요즘 요가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이색 훈련에 한창인 선수들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 둘! 시성정면! 호흡뱉고..."]

늦은 오후 요가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16명의 한화 신인 선수들입니다.

가벼운 동작은 곧잘 따라하지만, 강도가 세질수록 여기 저기서 낮은 신음이 새어나옵니다.

동작인지 휴식인지 모를 자세부터,

["힘들어요? (아니오!)"]

고개를 숙인채 고통을 참기도 합니다.

["아!!! (어떤게 힘들어요?) 다리가 너무 땡겨요. (지금 동작 다시 보여줄수 있어요?)"]

50분 수업에서 절반 지났는데도 금세 땀이 맺힙니다.

[변우혁/한화 신인 : "제가 땀이 원래 많아가지고 절대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땀이 많은 겁니다."]

2주 정도 진행된 요가와 명상 수업은 유연성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신인 맞춤 프로그램입니다.

[최지예/요가 강사 : "햄스트링이 먼저 유연해지고 길어지기 때문에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시환/한화 신인 : "열심히 몸 잘 만들고 준비 잘 해서, 시즌 들어가면 1군 무대 밟아서 잘 하는게 목표입니다."]

지난 시즌 정은원 등 신예들의 활약 속에 가을 잔치까지 치렀던 한화, 신인 선수들의 이색 훈련을 통해 또 한번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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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새내기들 ‘요가 삼매경’…이색 훈련으로 돌풍 준비!
    • 입력 2019-01-25 21:54:17
    • 수정2019-01-25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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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의 신인 선수들이 요즘 요가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이색 훈련에 한창인 선수들을 허솔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나! 둘! 시성정면! 호흡뱉고..."]

늦은 오후 요가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강생들, 16명의 한화 신인 선수들입니다.

가벼운 동작은 곧잘 따라하지만, 강도가 세질수록 여기 저기서 낮은 신음이 새어나옵니다.

동작인지 휴식인지 모를 자세부터,

["힘들어요? (아니오!)"]

고개를 숙인채 고통을 참기도 합니다.

["아!!! (어떤게 힘들어요?) 다리가 너무 땡겨요. (지금 동작 다시 보여줄수 있어요?)"]

50분 수업에서 절반 지났는데도 금세 땀이 맺힙니다.

[변우혁/한화 신인 : "제가 땀이 원래 많아가지고 절대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원래 땀이 많은 겁니다."]

2주 정도 진행된 요가와 명상 수업은 유연성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신인 맞춤 프로그램입니다.

[최지예/요가 강사 : "햄스트링이 먼저 유연해지고 길어지기 때문에 부상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시환/한화 신인 : "열심히 몸 잘 만들고 준비 잘 해서, 시즌 들어가면 1군 무대 밟아서 잘 하는게 목표입니다."]

지난 시즌 정은원 등 신예들의 활약 속에 가을 잔치까지 치렀던 한화, 신인 선수들의 이색 훈련을 통해 또 한번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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