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日 위협 비행에 적법·강력 대응”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어제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최근 일본 해상초계기의 잇따른 초저고도·초근접 위협비행을 "우방국에 대한 심대한 도발, 어느나라 해군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정 장관은 일본 초계기가 또다시 도발하면 우리 군의 대응수칙대로 적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장관의 해작사 방문은 일본 방위상이 일본 초계기 기지를 방문해 초계 활동을 강화하라며 불을 지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군 작전을 총지휘하는 박한기 합참의장도 '지휘서신 1호'를 통해 유사시 작전반응시간을 단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