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존경스러운 직업 정신…‘당신이 진짜 영웅’

입력 2019.01.28 (10:51) 수정 2019.0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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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극한 직업'이라는 영화가 극장가에서 인기죠.

여기 진짜, 현실판 극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 쓰촨과 티베트를 잇는 설산 속 험로.

짐차 한 대가 굽이굽이 헤쳐 나아갑니다.

배달원 '치메드 도제' 씨인데요.

그는 지난 30년간 일 년에 반 이상이 눈으로 덮인 평균 해발 3,500m 고지를 오가며 그야말로 '목숨 건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눈을 막아서 길을 가다 고립되기는 부지기수로, 식사도 눈밭에서 해결해 가며 지금까지 140만km가량을 이동했으니 지구를 35바퀴나 돈 셈입니다.

무대 위의 가수처럼 배달 차를 몰며 열정과 행복을 느낀다는 그는 오지 사는 사람들에게 '도로 위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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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존경스러운 직업 정신…‘당신이 진짜 영웅’
    • 입력 2019-01-28 10:48:54
    • 수정2019-01-28 10:56:41
    지구촌뉴스
[앵커]

요즘 '극한 직업'이라는 영화가 극장가에서 인기죠.

여기 진짜, 현실판 극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중국 쓰촨과 티베트를 잇는 설산 속 험로.

짐차 한 대가 굽이굽이 헤쳐 나아갑니다.

배달원 '치메드 도제' 씨인데요.

그는 지난 30년간 일 년에 반 이상이 눈으로 덮인 평균 해발 3,500m 고지를 오가며 그야말로 '목숨 건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눈을 막아서 길을 가다 고립되기는 부지기수로, 식사도 눈밭에서 해결해 가며 지금까지 140만km가량을 이동했으니 지구를 35바퀴나 돈 셈입니다.

무대 위의 가수처럼 배달 차를 몰며 열정과 행복을 느낀다는 그는 오지 사는 사람들에게 '도로 위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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