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성적 우수상, 상품은 돼지 생고기?

입력 2019.01.29 (20:49) 수정 2019.01.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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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초등학교가 한 학기를 마치고 시상식을 했는데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상장과 더불어 부상으로 '이것'을 받았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음식인데요.

어떤 상품인지 영상으로 보실까요?

[리포트]

집으로 가는 초등학생 손에 돼지고기가 들려있습니다.

광둥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종업식이 열렸는데요.

교장 선생님은 이번 기말고사에서 학년별 50위 안에 든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돼지 생고기를 수여했습니다.

또 우수 교사 6명에겐 돼지 뒷다리를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광시장족 자치구 등 일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돼지고기를 부상으로 주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학생들은 의외의 선물에 신기해 했고요. 학부모도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고기를 요리해 이웃과 나눠먹었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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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성적 우수상, 상품은 돼지 생고기?
    • 입력 2019-01-29 20:50:24
    • 수정2019-01-29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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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초등학교가 한 학기를 마치고 시상식을 했는데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상장과 더불어 부상으로 '이것'을 받았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음식인데요.

어떤 상품인지 영상으로 보실까요?

[리포트]

집으로 가는 초등학생 손에 돼지고기가 들려있습니다.

광둥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종업식이 열렸는데요.

교장 선생님은 이번 기말고사에서 학년별 50위 안에 든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돼지 생고기를 수여했습니다.

또 우수 교사 6명에겐 돼지 뒷다리를 부상으로 전달했습니다.

광시장족 자치구 등 일부 학교에서도 학생들에게 돼지고기를 부상으로 주면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학생들은 의외의 선물에 신기해 했고요. 학부모도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고기를 요리해 이웃과 나눠먹었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반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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