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 유모차 들고 지하철 계단서 넘어진 여성 사망

입력 2019.01.30 (20:33) 수정 2019.01.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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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던 한 여성이 실족사하면서 뉴욕의 지하철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희생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세븐스 애비뉴역을 찾았다가 딸을 태운 유모차와 함께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결국 사망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뉴욕 지하철의 오랜 문제로 지적되어 온 엘리베이터 부족과 낮은 접근성이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의 지하철역 472곳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약 4분의 1에 불과한데요,

그나마 설치된 엘리베이터들도 자주 고장나거나, 역 안에서도 구석진 곳에 위치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번 사건은 비극이라며, 지하철 시설 문제에 대해 당국이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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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20:36:02
    • 수정2019-01-30 2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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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던 한 여성이 실족사하면서 뉴욕의 지하철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희생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세븐스 애비뉴역을 찾았다가 딸을 태운 유모차와 함께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결국 사망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뉴욕 지하철의 오랜 문제로 지적되어 온 엘리베이터 부족과 낮은 접근성이 다시금 화두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의 지하철역 472곳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약 4분의 1에 불과한데요,

그나마 설치된 엘리베이터들도 자주 고장나거나, 역 안에서도 구석진 곳에 위치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번 사건은 비극이라며, 지하철 시설 문제에 대해 당국이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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