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호수서 얼음물 목욕 즐기는 직장인들

입력 2019.02.01 (12:51) 수정 2019.0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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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롬 근교에 있는 호숫가.

한겨울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깨고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얼음물로 냉수 목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근처 회사의 직원들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점심시간마다 얼음 냉수 목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34살~61살 사이 마케팅 부서 직원들인데 2년 전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숫물에서 몸을 풀자는 한 동료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따뜻한 여름날 시작을 했지만 이후 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날도, 또 이렇게 호수가 꽁꽁 언 한겨울까지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린/직장인 : "처음에는 좀 겁나고 긴장됐지만 하고 나면 정말 좋습니다."]

[라르손/직장인 : "마음과 정신을 다잡게 해주는 것 같고 몸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듯하지만 모두 아무렇지 않게 사무실로 돌아와 일에 몰두하는 모습들인데요.

이들은 특히 겨울 호수의 얼음 냉수 목욕이 직장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는 효과 만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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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 호수서 얼음물 목욕 즐기는 직장인들
    • 입력 2019-02-01 12:52:42
    • 수정2019-02-01 12:59:53
    뉴스 12
스웨덴 스톡홀롬 근교에 있는 호숫가.

한겨울 꽁꽁 언 호수의 얼음을 깨고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이 얼음물로 냉수 목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근처 회사의 직원들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점심시간마다 얼음 냉수 목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34살~61살 사이 마케팅 부서 직원들인데 2년 전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숫물에서 몸을 풀자는 한 동료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따뜻한 여름날 시작을 했지만 이후 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날도, 또 이렇게 호수가 꽁꽁 언 한겨울까지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린/직장인 : "처음에는 좀 겁나고 긴장됐지만 하고 나면 정말 좋습니다."]

[라르손/직장인 : "마음과 정신을 다잡게 해주는 것 같고 몸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듯하지만 모두 아무렇지 않게 사무실로 돌아와 일에 몰두하는 모습들인데요.

이들은 특히 겨울 호수의 얼음 냉수 목욕이 직장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는 효과 만점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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