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해결사’ 전광인…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선두 수성

입력 2019.02.03 (21:26) 수정 2019.02.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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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선 선두 현대캐피탈이 마치 챔프전 같은 경기를 펼친 끝에 대한항공을 물리쳤습니다.

전광인이 5세트 막판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의 원맨쇼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코트 끝에서 끝으로 올려주는 백토스는 정지석의 스파이크로 이어집니다.

[중계멘트 : "백토스로 저기서 네트까지 연결한다는건 사실 가능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후위 공격 라인 뒤에서 올리는 토스도 정확하게 속공으로 연결됩니다.

한선수 세터에게 완전히 끌려가자, 최태웅 감독이 흐름을 끊어 놓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잘 버티고 있으니까, 계속 버텨봐! 버티면 우리한테 기회온다."]

3세트부터 파다르의 강서브가 폭발하면서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습니다.

2대 2로 팽팽하던 5세트의 해결사는 배구하러 온 전광인이었습니다.

전광인은 위기의 순간 강력한 서브를 꽂아넣으며 점수를 역전시켰습니다.

전광인의 서브 때 3연속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길었던 승부를 3대 2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신영석에 이어 문성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현대캐피탈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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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해결사’ 전광인…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선두 수성
    • 입력 2019-02-03 21:30:36
    • 수정2019-02-03 2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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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선 선두 현대캐피탈이 마치 챔프전 같은 경기를 펼친 끝에 대한항공을 물리쳤습니다.

전광인이 5세트 막판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은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의 원맨쇼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코트 끝에서 끝으로 올려주는 백토스는 정지석의 스파이크로 이어집니다.

[중계멘트 : "백토스로 저기서 네트까지 연결한다는건 사실 가능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후위 공격 라인 뒤에서 올리는 토스도 정확하게 속공으로 연결됩니다.

한선수 세터에게 완전히 끌려가자, 최태웅 감독이 흐름을 끊어 놓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잘 버티고 있으니까, 계속 버텨봐! 버티면 우리한테 기회온다."]

3세트부터 파다르의 강서브가 폭발하면서 경기는 시소게임이 됐습니다.

2대 2로 팽팽하던 5세트의 해결사는 배구하러 온 전광인이었습니다.

전광인은 위기의 순간 강력한 서브를 꽂아넣으며 점수를 역전시켰습니다.

전광인의 서브 때 3연속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길었던 승부를 3대 2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신영석에 이어 문성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현대캐피탈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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