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했더니…생산성 ↑, 불량률 ↓
입력 2019.02.07 (07:33)
수정 2019.02.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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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 등으로 공정이 이뤄지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죠,
이 스마트 공장 늘리면 생산성 증가하고, 일자리도 생겨난다는데,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인 중소기업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 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 등으로 공정이 이뤄지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죠,
이 스마트 공장 늘리면 생산성 증가하고, 일자리도 생겨난다는데,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인 중소기업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 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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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공장 도입했더니…생산성 ↑, 불량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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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 등으로 공정이 이뤄지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죠,
이 스마트 공장 늘리면 생산성 증가하고, 일자리도 생겨난다는데,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인 중소기업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 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 등으로 공정이 이뤄지는 공장을 이른바 '스마트 공장'이라고 하죠,
이 스마트 공장 늘리면 생산성 증가하고, 일자리도 생겨난다는데,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인 중소기업 현장을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 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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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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