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어 4호, 달 뒤편에서 활동 재개

입력 2019.02.08 (09:48) 수정 2019.0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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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어 4호가 달 뒷면에서의 혹독한 밤을 무사히 견뎌내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중국의 탐사선 '창어 4호'가 달에서 무사히 첫 밤을 보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창어 4호는 지구 시간으로 14일 만에 태양광을 받아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했다고 중국국가항천국이 밝혔습니다.

[리춘라이/창어 4호 총괄책임자 : "달에서의 낮과 밤의 길이는 지구의 14일과 같아요. 14일 동안 태양 빛을 받지 못했지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창어 4호는 달에서의 첫 번째 밤, 이른바 월야를 보내면서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과학자들 사이에선 달 표면의 최저온도에 대한 추정이 무성했는데요,

창어 4호가 실제로 측정한 결과 영하 190도까지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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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창어 4호, 달 뒤편에서 활동 재개
    • 입력 2019-02-08 09:49:37
    • 수정2019-02-08 0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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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어 4호가 달 뒷면에서의 혹독한 밤을 무사히 견뎌내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인류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중국의 탐사선 '창어 4호'가 달에서 무사히 첫 밤을 보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창어 4호는 지구 시간으로 14일 만에 태양광을 받아 수면 상태에서 깨어나 활동을 재개했다고 중국국가항천국이 밝혔습니다.

[리춘라이/창어 4호 총괄책임자 : "달에서의 낮과 밤의 길이는 지구의 14일과 같아요. 14일 동안 태양 빛을 받지 못했지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창어 4호는 달에서의 첫 번째 밤, 이른바 월야를 보내면서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중국 과학자들 사이에선 달 표면의 최저온도에 대한 추정이 무성했는데요,

창어 4호가 실제로 측정한 결과 영하 190도까지 내려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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