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객 사로잡은 ‘소리꾼 장사익’…모스크바 첫 단독 공연
입력 2019.02.13 (10:45)
수정 2019.0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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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리꾼인 장사익 명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멋에 흠뻑 빠진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픈 향기를 간직한 하얀 찔레꽃 한 송이가 러시아에서 피어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 목소리에 담겨 퍼져나갑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씨가 모스크바 무대에 섰습니다.
모스크바 첫 단독공연입니다.
1,700석 규모의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열정적인 그의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현지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율리야/모스크바 관객 : "음악과 열정 그리고 목소리. 이 모든 것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장사익 씨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와 드럼, 해금과 북 등이 어우러진 가락에 맞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마흔다섯 살 늦깎이 나이에 노래에 입문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리꾼에게 이번 단독 공연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사익/소리꾼 : "클래식이라던가 전통 음악들을 많이 접해 보셨겠지만 제가 하는 음악이 새로운 음악이라 신기하게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는가..."]
인생 여정을 90으로 본다면 야구 경기로 2회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사익 씨.
올 6월에는 캐나다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인생의 발걸음을 좀 더 재촉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소리꾼인 장사익 명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멋에 흠뻑 빠진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픈 향기를 간직한 하얀 찔레꽃 한 송이가 러시아에서 피어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 목소리에 담겨 퍼져나갑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씨가 모스크바 무대에 섰습니다.
모스크바 첫 단독공연입니다.
1,700석 규모의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열정적인 그의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현지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율리야/모스크바 관객 : "음악과 열정 그리고 목소리. 이 모든 것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장사익 씨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와 드럼, 해금과 북 등이 어우러진 가락에 맞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마흔다섯 살 늦깎이 나이에 노래에 입문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리꾼에게 이번 단독 공연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사익/소리꾼 : "클래식이라던가 전통 음악들을 많이 접해 보셨겠지만 제가 하는 음악이 새로운 음악이라 신기하게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는가..."]
인생 여정을 90으로 본다면 야구 경기로 2회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사익 씨.
올 6월에는 캐나다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인생의 발걸음을 좀 더 재촉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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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관객 사로잡은 ‘소리꾼 장사익’…모스크바 첫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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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13 1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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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인 장사익 명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멋에 흠뻑 빠진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픈 향기를 간직한 하얀 찔레꽃 한 송이가 러시아에서 피어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 목소리에 담겨 퍼져나갑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씨가 모스크바 무대에 섰습니다.
모스크바 첫 단독공연입니다.
1,700석 규모의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열정적인 그의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현지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율리야/모스크바 관객 : "음악과 열정 그리고 목소리. 이 모든 것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장사익 씨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와 드럼, 해금과 북 등이 어우러진 가락에 맞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마흔다섯 살 늦깎이 나이에 노래에 입문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리꾼에게 이번 단독 공연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사익/소리꾼 : "클래식이라던가 전통 음악들을 많이 접해 보셨겠지만 제가 하는 음악이 새로운 음악이라 신기하게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는가..."]
인생 여정을 90으로 본다면 야구 경기로 2회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사익 씨.
올 6월에는 캐나다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인생의 발걸음을 좀 더 재촉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소리꾼인 장사익 명인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멋에 흠뻑 빠진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슬픈 향기를 간직한 하얀 찔레꽃 한 송이가 러시아에서 피어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 목소리에 담겨 퍼져나갑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씨가 모스크바 무대에 섰습니다.
모스크바 첫 단독공연입니다.
1,700석 규모의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열정적인 그의 노래가 끝날 때 마다 현지인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율리야/모스크바 관객 : "음악과 열정 그리고 목소리. 이 모든 것들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장사익 씨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노와 드럼, 해금과 북 등이 어우러진 가락에 맞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마흔다섯 살 늦깎이 나이에 노래에 입문해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리꾼에게 이번 단독 공연은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사익/소리꾼 : "클래식이라던가 전통 음악들을 많이 접해 보셨겠지만 제가 하는 음악이 새로운 음악이라 신기하게 다가설 수 있지 않겠는가..."]
인생 여정을 90으로 본다면 야구 경기로 2회밖에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는 장사익 씨.
올 6월에는 캐나다서 열리는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라며 인생의 발걸음을 좀 더 재촉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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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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