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 없다’…허웅 앞세운 DB, KT에 완승
입력 2019.02.13 (21:45)
수정 2019.02.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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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DB 허웅과 KT 허훈 형제가 프로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결과는 어땠을지,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허재를 따라 농구를 시작한 허웅과 허훈 형제.
아버지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걸려있는 장소에서 양보 할 수 없는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1쿼터 부터 허웅과 허훈은 서로를 마크하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지나치게 서로를 신경 쓴 탓인지 좀처럼 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허웅과 허훈의 첫 득점 모두 상대가 벤치에 있을 때 나왔습니다.
허웅은 형답게 먼저 2쿼터부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허웅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반면 허훈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형이 앞에서 가로막자 슛 대신 공을 돌리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허웅은 동생의 앞에서 멋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형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형 허웅이 펄펄 날자 허훈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웅은 3점 슛 4개 포함 24 득점에 5리바운드 도움까지 6개로 동생 앞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허훈은 5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경기에서도 DB가 KT를 80대 53로 크게 이기며 형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DB 허웅과 KT 허훈 형제가 프로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결과는 어땠을지,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허재를 따라 농구를 시작한 허웅과 허훈 형제.
아버지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걸려있는 장소에서 양보 할 수 없는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1쿼터 부터 허웅과 허훈은 서로를 마크하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지나치게 서로를 신경 쓴 탓인지 좀처럼 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허웅과 허훈의 첫 득점 모두 상대가 벤치에 있을 때 나왔습니다.
허웅은 형답게 먼저 2쿼터부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허웅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반면 허훈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형이 앞에서 가로막자 슛 대신 공을 돌리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허웅은 동생의 앞에서 멋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형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형 허웅이 펄펄 날자 허훈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웅은 3점 슛 4개 포함 24 득점에 5리바운드 도움까지 6개로 동생 앞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허훈은 5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경기에서도 DB가 KT를 80대 53로 크게 이기며 형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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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만 한 아우 없다’…허웅 앞세운 DB, KT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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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13 21:46:39
- 수정2019-02-13 21:48:28

[앵커]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DB 허웅과 KT 허훈 형제가 프로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결과는 어땠을지,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허재를 따라 농구를 시작한 허웅과 허훈 형제.
아버지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걸려있는 장소에서 양보 할 수 없는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1쿼터 부터 허웅과 허훈은 서로를 마크하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지나치게 서로를 신경 쓴 탓인지 좀처럼 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허웅과 허훈의 첫 득점 모두 상대가 벤치에 있을 때 나왔습니다.
허웅은 형답게 먼저 2쿼터부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허웅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반면 허훈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형이 앞에서 가로막자 슛 대신 공을 돌리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허웅은 동생의 앞에서 멋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형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형 허웅이 펄펄 날자 허훈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웅은 3점 슛 4개 포함 24 득점에 5리바운드 도움까지 6개로 동생 앞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허훈은 5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경기에서도 DB가 KT를 80대 53로 크게 이기며 형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농구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DB 허웅과 KT 허훈 형제가 프로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 결과는 어땠을지,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허재를 따라 농구를 시작한 허웅과 허훈 형제.
아버지의 영구 결번 유니폼이 걸려있는 장소에서 양보 할 수 없는 첫 대결을 펼쳤습니다.
1쿼터 부터 허웅과 허훈은 서로를 마크하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지나치게 서로를 신경 쓴 탓인지 좀처럼 슛은 들어가지 않았고, 허웅과 허훈의 첫 득점 모두 상대가 벤치에 있을 때 나왔습니다.
허웅은 형답게 먼저 2쿼터부터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허웅이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반면 허훈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형이 앞에서 가로막자 슛 대신 공을 돌리는 등 소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허웅은 동생의 앞에서 멋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형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형 허웅이 펄펄 날자 허훈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허웅은 3점 슛 4개 포함 24 득점에 5리바운드 도움까지 6개로 동생 앞에서 대활약을 펼쳤지만, 허훈은 5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경기에서도 DB가 KT를 80대 53로 크게 이기며 형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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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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