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파편 주변서 선원 추정 유해 발견”

입력 2019.02.21 (17:06) 수정 2019.02.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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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과정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원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사흘 전에는 선체 일부가 발견되는 등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이 시작된 지 엿새만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해저 1km 반경 안에 스텔라데이지호 선체의 잔해가 모여 있는데 거기서 뼈가 발견됐다며, 스텔라데이지호 선원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색 사흘 만인 지난 17일에는 선체 일부인 선교와 인근 해저면에 떨어져 있던 항해기록저장장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기 위해 지난해 말 오션 인피니티사를 용역업체로 선정해, 심해 수색 작업을 맡겼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4일부터 사고 해역에서 자율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중국으로 가던 도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습니다.

당시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인 2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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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라데이지호 파편 주변서 선원 추정 유해 발견”
    • 입력 2019-02-21 17:09:37
    • 수정2019-02-21 1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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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년 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과정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원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사흘 전에는 선체 일부가 발견되는 등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7년 3월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심해 수색이 시작된 지 엿새만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해저 1km 반경 안에 스텔라데이지호 선체의 잔해가 모여 있는데 거기서 뼈가 발견됐다며, 스텔라데이지호 선원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색 사흘 만인 지난 17일에는 선체 일부인 선교와 인근 해저면에 떨어져 있던 항해기록저장장치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를 찾기 위해 지난해 말 오션 인피니티사를 용역업체로 선정해, 심해 수색 작업을 맡겼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14일부터 사고 해역에서 자율무인잠수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브라질에서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중국으로 가던 도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습니다.

당시 선원 24명 가운데 필리핀인 2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선원 8명을 포함한 22명은 실종됐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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