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속 골 사냥 ‘침묵’…메시 50번째 ‘해트트릭’ 기록

입력 2019.02.24 (21:33) 수정 2019.02.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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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데뷔 첫 다섯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손흥민이 가위차기 슛을 시도하지만 공이 발에 닿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특유의 과감한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고, 감각적인 방향 전환에 절묘한 패스까지 뽐냈습니다.

그러나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과의 공존에 물음표를 남긴 채 후반 43분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멈추자 연승 행진도 끝나면서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케인의 골마저 대기심이 공을 빨리 건네는 행운 덕분이라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션 디쉬/번리 감독 : "대기심이 공을 토트넘 선수에게 곧바로 건넸기 때문에 플레이가 속개됐고, 결국 불의의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26분 메시의 명성에 걸맞은 그림 같은 발리슛입니다.

영국의 BBC가 '올해의 골' 후보라 표현한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22분 멋진 감아 차기로 다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터치로 수아레스의 골을 도와 세 골 도움 한 개 활약으로 4대 2 역전승을 책임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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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연속 골 사냥 ‘침묵’…메시 50번째 ‘해트트릭’ 기록
    • 입력 2019-02-24 21:35:25
    • 수정2019-02-24 21:40:07
    뉴스 9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데뷔 첫 다섯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손흥민이 가위차기 슛을 시도하지만 공이 발에 닿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특유의 과감한 돌파로 상대를 위협했고, 감각적인 방향 전환에 절묘한 패스까지 뽐냈습니다.

그러나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과의 공존에 물음표를 남긴 채 후반 43분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멈추자 연승 행진도 끝나면서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케인의 골마저 대기심이 공을 빨리 건네는 행운 덕분이라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경기력이 부진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션 디쉬/번리 감독 : "대기심이 공을 토트넘 선수에게 곧바로 건넸기 때문에 플레이가 속개됐고, 결국 불의의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26분 메시의 명성에 걸맞은 그림 같은 발리슛입니다.

영국의 BBC가 '올해의 골' 후보라 표현한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메시는 후반 22분 멋진 감아 차기로 다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0분에는 골키퍼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추가 시간 환상적인 터치로 수아레스의 골을 도와 세 골 도움 한 개 활약으로 4대 2 역전승을 책임졌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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