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중심가 북미회담 분위기 고조…경계도 한층 강화

입력 2019.02.25 (09:37) 수정 2019.02.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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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회담과 주요 행사가 열릴 하노이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회담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메트로폴 호텔 등 주변의 경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노이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하노이 거리 곳곳에는 북한과 미국,베트남 국기가 내걸렸습니다.

호수 주변을 가득 메운 젊은이들 사이에선 두번 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깁니다.

[호아이 투/베트남 국민 : "베트남 국민으로서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대합니다."]

[응우옌 응옥카인/베트남 국민 : "한국에서 공부해서 한국과 베트남을 사랑하는데 많은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거리 한 편을 차지한 서점의 전광판이 북미회담 개최 소식을 알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도 팔리고 있습니다.

회담장으로 예상되는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과 정상들 행사가 예상되는 오페라 하우스 등에 대한 경계는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맞춰 경비가 삼엄해지는 만큼 손님 맞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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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 중심가 북미회담 분위기 고조…경계도 한층 강화
    • 입력 2019-02-25 09:40:30
    • 수정2019-02-25 09: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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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회담과 주요 행사가 열릴 하노이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회담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메트로폴 호텔 등 주변의 경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노이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호안끼엠 호수입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하노이 거리 곳곳에는 북한과 미국,베트남 국기가 내걸렸습니다.

호수 주변을 가득 메운 젊은이들 사이에선 두번 째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깁니다.

[호아이 투/베트남 국민 : "베트남 국민으로서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대합니다."]

[응우옌 응옥카인/베트남 국민 : "한국에서 공부해서 한국과 베트남을 사랑하는데 많은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거리 한 편을 차지한 서점의 전광판이 북미회담 개최 소식을 알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도 팔리고 있습니다.

회담장으로 예상되는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과 정상들 행사가 예상되는 오페라 하우스 등에 대한 경계는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맞춰 경비가 삼엄해지는 만큼 손님 맞이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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