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00년 전야제…‘100년의 봄’ 대규모 문화 축제

입력 2019.02.26 (07:32) 수정 2019.02.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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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전 국민이 함께 즐기며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한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은 완연한 봄이 왔어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이 할아버지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단 한 번도 실제 만난 적 없는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와 100년을 초월하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차가운 서대문형무소 안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던 이들에게는 가수 김윤아가 노래로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날인 28일, 전야제이자 대규모 문화 축제인 <100년의 봄>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집니다.

세계적 디바 조수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노래를 처음 공개합니다.

100년 전 독립의지로 불타올랐던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열망을 가사에 잘 녹여냈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100년의 봄을 맞이한 대한민국 이 뜻깊은 해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며 만든 노래 아임 어 코리안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를 표현한 뮤지컬과 가수 양희은, 홍진영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100년의 봄>은 KBS 2TV로 방송되며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 생방송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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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운동 100년 전야제…‘100년의 봄’ 대규모 문화 축제
    • 입력 2019-02-26 07:38:12
    • 수정2019-02-26 0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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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가 열립니다.

전 국민이 함께 즐기며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한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은 완연한 봄이 왔어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 배우 윤주빈이 할아버지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단 한 번도 실제 만난 적 없는 자랑스러운 할아버지와 100년을 초월하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차가운 서대문형무소 안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던 이들에게는 가수 김윤아가 노래로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날인 28일, 전야제이자 대규모 문화 축제인 <100년의 봄>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집니다.

세계적 디바 조수미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노래를 처음 공개합니다.

100년 전 독립의지로 불타올랐던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열망을 가사에 잘 녹여냈습니다.

[조수미/성악가 : "100년의 봄을 맞이한 대한민국 이 뜻깊은 해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며 만든 노래 아임 어 코리안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 밖에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를 표현한 뮤지컬과 가수 양희은, 홍진영의 축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100년의 봄>은 KBS 2TV로 방송되며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20개국에 생방송됩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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