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도자 55년 만에 방문…의장대 사열 ‘성대한 환영식’
입력 2019.02.26 (21:05)
수정 2019.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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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한 베트남 동당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펼쳐졌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55년 만에 처음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은 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베트남에 입국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진입합니다.
평양을 출발한 지 65시간여 만입니다.
멈췄던 열차가 출입문을 레드카펫과 맞추기 위해 다시 움직인 것도 잠시, 객실 문이 열리고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먼저 내려 주변 상황을 점검합니다.
닫혔던 객실 문이 다시 열리고 잠시 뒤,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 여정 속에서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이 레드 카펫을 밟고 역으로 들어섭니다.
군악대 연주 속에 베트남 고위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노란 꽃다발도 받아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북측 통역관이 김 위원장과 베트남 각료의 대화를 통역하기 위해 급히 뛰어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또 두 고위 인사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악대 연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역 바깥에선 주민 백여 명이 나와 인공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북측 최고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역을 나선 김 위원장은 전용차량을 타고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한 베트남 동당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펼쳐졌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55년 만에 처음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은 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베트남에 입국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진입합니다.
평양을 출발한 지 65시간여 만입니다.
멈췄던 열차가 출입문을 레드카펫과 맞추기 위해 다시 움직인 것도 잠시, 객실 문이 열리고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먼저 내려 주변 상황을 점검합니다.
닫혔던 객실 문이 다시 열리고 잠시 뒤,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 여정 속에서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이 레드 카펫을 밟고 역으로 들어섭니다.
군악대 연주 속에 베트남 고위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노란 꽃다발도 받아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북측 통역관이 김 위원장과 베트남 각료의 대화를 통역하기 위해 급히 뛰어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또 두 고위 인사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악대 연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역 바깥에선 주민 백여 명이 나와 인공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북측 최고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역을 나선 김 위원장은 전용차량을 타고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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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27 10:36:14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한 베트남 동당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펼쳐졌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55년 만에 처음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은 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베트남에 입국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진입합니다.
평양을 출발한 지 65시간여 만입니다.
멈췄던 열차가 출입문을 레드카펫과 맞추기 위해 다시 움직인 것도 잠시, 객실 문이 열리고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먼저 내려 주변 상황을 점검합니다.
닫혔던 객실 문이 다시 열리고 잠시 뒤,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 여정 속에서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이 레드 카펫을 밟고 역으로 들어섭니다.
군악대 연주 속에 베트남 고위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노란 꽃다발도 받아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북측 통역관이 김 위원장과 베트남 각료의 대화를 통역하기 위해 급히 뛰어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또 두 고위 인사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악대 연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역 바깥에선 주민 백여 명이 나와 인공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북측 최고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역을 나선 김 위원장은 전용차량을 타고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한 베트남 동당역에서는 성대한 환영식이 펼쳐졌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55년 만에 처음 베트남을 찾은 김 위원장은 군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베트남에 입국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에 진입합니다.
평양을 출발한 지 65시간여 만입니다.
멈췄던 열차가 출입문을 레드카펫과 맞추기 위해 다시 움직인 것도 잠시, 객실 문이 열리고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먼저 내려 주변 상황을 점검합니다.
닫혔던 객실 문이 다시 열리고 잠시 뒤,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랜 여정 속에서도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열차에서 내린 김 위원장이 레드 카펫을 밟고 역으로 들어섭니다.
군악대 연주 속에 베트남 고위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노란 꽃다발도 받아 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한 북측 통역관이 김 위원장과 베트남 각료의 대화를 통역하기 위해 급히 뛰어오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또 두 고위 인사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군악대 연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역 바깥에선 주민 백여 명이 나와 인공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북측 최고 지도자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역을 나선 김 위원장은 전용차량을 타고 하노이로 향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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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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