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민들도 ‘환영’…전세계 2백여 개 언론사 기자들도 취재 경쟁
입력 2019.02.26 (21:27)
수정 2019.02.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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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회담 시작을 알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도착을 베트남 시민들도 환영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은 곧 마주할 두 정상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경도시 랑선에 기차로 도착해 다시 2시간 반을 달려 하노이 시내에 들어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공안들이 거수경례로 차량 행렬을 맞이합니다.
안전을 위해 마련된 통제선 안쪽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들었습니다.
["앞에 좀 비켜주세요."]
베트남, 그리고 미국과 북한 국기를 한 손에 쥐고, 휴대전화로 행렬을 촬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호앙 득 띠엔/하노이 시민 : "아침에 길이 엄청 막혔지만 베트남에서 열리는 회담 때문이니까 기뻤어요."]
북한 지도자로선 55년 만에 하노이를 다시 찾은 만큼, 시민들은 한결같이 이번 뜻깊은 방문이 회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응웬 호앙 드이/베트남 방송 VTC 기자 : "베트남은 북미와 경제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어지길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분주해진 하노이의 움직임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우정문화노동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 센터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개 언론사에서 3천여 명의 언론인이 등록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다니엘/ABC 기자 : "(비핵화를 대가로) 미국이 어떤 상응조치를 제공할지, 미국에서 무엇을 내어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날 북미 정상.
두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선언'으로 이곳 하노이에선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정상회담 시작을 알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도착을 베트남 시민들도 환영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은 곧 마주할 두 정상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경도시 랑선에 기차로 도착해 다시 2시간 반을 달려 하노이 시내에 들어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공안들이 거수경례로 차량 행렬을 맞이합니다.
안전을 위해 마련된 통제선 안쪽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들었습니다.
["앞에 좀 비켜주세요."]
베트남, 그리고 미국과 북한 국기를 한 손에 쥐고, 휴대전화로 행렬을 촬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호앙 득 띠엔/하노이 시민 : "아침에 길이 엄청 막혔지만 베트남에서 열리는 회담 때문이니까 기뻤어요."]
북한 지도자로선 55년 만에 하노이를 다시 찾은 만큼, 시민들은 한결같이 이번 뜻깊은 방문이 회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응웬 호앙 드이/베트남 방송 VTC 기자 : "베트남은 북미와 경제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어지길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분주해진 하노이의 움직임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우정문화노동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 센터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개 언론사에서 3천여 명의 언론인이 등록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다니엘/ABC 기자 : "(비핵화를 대가로) 미국이 어떤 상응조치를 제공할지, 미국에서 무엇을 내어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날 북미 정상.
두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선언'으로 이곳 하노이에선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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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26 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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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시작을 알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도착을 베트남 시민들도 환영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은 곧 마주할 두 정상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경도시 랑선에 기차로 도착해 다시 2시간 반을 달려 하노이 시내에 들어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공안들이 거수경례로 차량 행렬을 맞이합니다.
안전을 위해 마련된 통제선 안쪽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들었습니다.
["앞에 좀 비켜주세요."]
베트남, 그리고 미국과 북한 국기를 한 손에 쥐고, 휴대전화로 행렬을 촬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호앙 득 띠엔/하노이 시민 : "아침에 길이 엄청 막혔지만 베트남에서 열리는 회담 때문이니까 기뻤어요."]
북한 지도자로선 55년 만에 하노이를 다시 찾은 만큼, 시민들은 한결같이 이번 뜻깊은 방문이 회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응웬 호앙 드이/베트남 방송 VTC 기자 : "베트남은 북미와 경제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어지길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분주해진 하노이의 움직임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우정문화노동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 센터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개 언론사에서 3천여 명의 언론인이 등록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다니엘/ABC 기자 : "(비핵화를 대가로) 미국이 어떤 상응조치를 제공할지, 미국에서 무엇을 내어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날 북미 정상.
두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선언'으로 이곳 하노이에선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정상회담 시작을 알리는 김정은 위원장의 도착을 베트남 시민들도 환영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은 곧 마주할 두 정상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경도시 랑선에 기차로 도착해 다시 2시간 반을 달려 하노이 시내에 들어선 북한 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공안들이 거수경례로 차량 행렬을 맞이합니다.
안전을 위해 마련된 통제선 안쪽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들었습니다.
["앞에 좀 비켜주세요."]
베트남, 그리고 미국과 북한 국기를 한 손에 쥐고, 휴대전화로 행렬을 촬영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호앙 득 띠엔/하노이 시민 : "아침에 길이 엄청 막혔지만 베트남에서 열리는 회담 때문이니까 기뻤어요."]
북한 지도자로선 55년 만에 하노이를 다시 찾은 만큼, 시민들은 한결같이 이번 뜻깊은 방문이 회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응웬 호앙 드이/베트남 방송 VTC 기자 : "베트남은 북미와 경제사회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이어지길 바랍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도 분주해진 하노이의 움직임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우정문화노동궁전에 마련된 국제미디어 센터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여개 언론사에서 3천여 명의 언론인이 등록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다니엘/ABC 기자 : "(비핵화를 대가로) 미국이 어떤 상응조치를 제공할지, 미국에서 무엇을 내어 줄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입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날 북미 정상.
두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선언'으로 이곳 하노이에선 평화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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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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