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100주년…“대한민국 땅 독도는 잘 있다”

입력 2019.03.01 (08:16) 수정 2019.03.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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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운동 100주년인 오늘, 어느 곳보다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령 독도입니다.

우리 땅 독도에 가 있는 강병수 기자를 불러봅니다.

강병수 기자, 오늘 독도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한민국 땅 동쪽 끝, 독도에 서 있습니다.

이곳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데요.

날이 밝자마자 평소보다 조금 더 분주한 모습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오전에는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독도에 들어와 3.1 만세운동을 재현합니다.

이들은 독도가 대한민국땅임을 선언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독도에는 아직도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철통 경계를 풀지 않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도 3.1 운동 행사에 동참합니다.

광화문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립기념관 등에서 전 국민이 함께 만세삼창을 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경비대원들도 독도를 대표해 이 곳에서 만세삼창을 하는 장면이 광장 행사장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입니다.

저희 취재진은 어제부터 독도에 들어와 대원들과 숙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비대원들은 독도를 수호하는 일원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여전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도에 모아지는 관심, 다양한 행사들이 독도가 분명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땅 독도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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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 운동 100주년…“대한민국 땅 독도는 잘 있다”
    • 입력 2019-03-01 08:22:10
    • 수정2019-03-01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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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 운동 100주년인 오늘, 어느 곳보다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령 독도입니다.

우리 땅 독도에 가 있는 강병수 기자를 불러봅니다.

강병수 기자, 오늘 독도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인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한민국 땅 동쪽 끝, 독도에 서 있습니다.

이곳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데요.

날이 밝자마자 평소보다 조금 더 분주한 모습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오전에는 시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독도에 들어와 3.1 만세운동을 재현합니다.

이들은 독도가 대한민국땅임을 선언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독도에는 아직도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철통 경계를 풀지 않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도 3.1 운동 행사에 동참합니다.

광화문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립기념관 등에서 전 국민이 함께 만세삼창을 하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경비대원들도 독도를 대표해 이 곳에서 만세삼창을 하는 장면이 광장 행사장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입니다.

저희 취재진은 어제부터 독도에 들어와 대원들과 숙식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비대원들은 독도를 수호하는 일원으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여전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3.1절 100주년을 맞아 독도에 모아지는 관심, 다양한 행사들이 독도가 분명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땅 독도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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