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내릴 때 아니다”·재조사, 속도 낼까? 외

입력 2019.03.01 (08:43) 수정 2019.03.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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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내릴 때 아니다"> 입니다.

네, 첫 번째는 '금리' 얘기입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동결 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대로입니다.

기준금리가 지난해 11월에 한 번 올랐으니까요.

석 달째 그대론 겁니다.

금통위는 전원 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 했는데요.

세계 경제 성장세가 주춤 한데다, 아직 끝나지 않은 미국이랑 중국 무역 갈등 같이, 나라 안팎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또,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영향 미치는 게, '물가' 거든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되면서, 금리 동결에 힘을 보탰습니다.

자, 수출 증가세 주춤하고, 고용 상황이야 아시는 것처럼 워낙 안 좋습니다.

그래서, 금리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계속 있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아직 기준금리 인하 검토 할 단계는 아니라고 어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재조사, 속도 낼까?> 입니다.

네,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를 구속 했습니다.

애경은 'SK 케미칼'이 만든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한 유통업체입니다.

문제가 됐던 '옥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냈는데요.

유해성이 입증됐던 옥시 제품이랑은 다른 원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수사가 중단 됐었는데, 지난해 말, 환경부가 유해성을 입증 하는 연구 결과를 내면서, 검찰도 재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구속된 고광현 전 대표의 혐의는 '증거인멸 교사' 입니다.

2016년부터, 수차례 걸쳐 관련 자료를 폐기 한 혐의, 받고 있는데요.

재수사가 속도를 내게 될 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또 '유찰'>입니다.

네,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 하기 위해서,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붙여졌는데요.

세 번째 공매에서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최초 감정가는 102억 원이 넘었는데요.

이번에도 또 낙찰자가 안 나오면서, 다음 최저 입찰가는 71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낙찰이 안 되는 이유로, 경매 업계는 낙찰을 받아도, '명도'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네 번째 공매는 다음달 초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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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내릴 때 아니다”·재조사, 속도 낼까? 외
    • 입력 2019-03-01 08:49:15
    • 수정2019-03-01 08:56:26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내릴 때 아니다"> 입니다.

네, 첫 번째는 '금리' 얘기입니다.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동결 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대로입니다.

기준금리가 지난해 11월에 한 번 올랐으니까요.

석 달째 그대론 겁니다.

금통위는 전원 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 했는데요.

세계 경제 성장세가 주춤 한데다, 아직 끝나지 않은 미국이랑 중국 무역 갈등 같이, 나라 안팎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또, 금리 인상에 결정적인 영향 미치는 게, '물가' 거든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되면서, 금리 동결에 힘을 보탰습니다.

자, 수출 증가세 주춤하고, 고용 상황이야 아시는 것처럼 워낙 안 좋습니다.

그래서, 금리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계속 있었던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주열 한은 총재는 아직 기준금리 인하 검토 할 단계는 아니라고 어제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재조사, 속도 낼까?> 입니다.

네,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를 구속 했습니다.

애경은 'SK 케미칼'이 만든 가습기 살균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한 유통업체입니다.

문제가 됐던 '옥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많은 피해자를 냈는데요.

유해성이 입증됐던 옥시 제품이랑은 다른 원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수사가 중단 됐었는데, 지난해 말, 환경부가 유해성을 입증 하는 연구 결과를 내면서, 검찰도 재수사에 착수한 겁니다.

구속된 고광현 전 대표의 혐의는 '증거인멸 교사' 입니다.

2016년부터, 수차례 걸쳐 관련 자료를 폐기 한 혐의, 받고 있는데요.

재수사가 속도를 내게 될 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또 '유찰'>입니다.

네,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 하기 위해서,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붙여졌는데요.

세 번째 공매에서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최초 감정가는 102억 원이 넘었는데요.

이번에도 또 낙찰자가 안 나오면서, 다음 최저 입찰가는 71억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낙찰이 안 되는 이유로, 경매 업계는 낙찰을 받아도, '명도'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네 번째 공매는 다음달 초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친절한 키워드,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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