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삼일절…전국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오늘은 3·1 운동 100주년입니다.

1919년 오늘 날씨는 어땠을까요?

서울은 맑은 하늘에 낮 기온 12.6도까지 올라 포근했습니다.

오늘도 서울은 낮 기온 12도로 100년 전과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충북과 호남 지역은 150 마이크로그램를 넘어서면서 평소보다 5배에서 6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햇살이 비추면서 안개는 조금씩 걷히겠고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2도, 대전과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습니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