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기념식…문 대통령 “친일잔재 청산 오래 미뤄둔 숙제”
입력 2019.03.02 (06:16)
수정 2019.03.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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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고, 전국 곳곳에서도 만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을 강조하며, '색깔론'을 대표적인 친일 잔재로 지적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대표 33명이 100년 전 그날의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광화문을 걸어나옵니다.
두루마기를 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100년 전 서울 인사동의 음식점에서 낭독됐던 독립선언문이 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미래 지향적인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특히 일제가 민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든 사상범과 '빨갱이'라는 말이 해방 후에는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이 됐고, 지금도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는 도구로 쓰인다며, 이념의 적대를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 잔재입니다."]
문 대통령은 20여 분 동안의 기념사에서 '독립'은 25번, '친일'은 6번 언급하며 친일 잔재 청산이 진정한 독립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고, 전국 곳곳에서도 만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을 강조하며, '색깔론'을 대표적인 친일 잔재로 지적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대표 33명이 100년 전 그날의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광화문을 걸어나옵니다.
두루마기를 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100년 전 서울 인사동의 음식점에서 낭독됐던 독립선언문이 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미래 지향적인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특히 일제가 민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든 사상범과 '빨갱이'라는 말이 해방 후에는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이 됐고, 지금도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는 도구로 쓰인다며, 이념의 적대를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 잔재입니다."]
문 대통령은 20여 분 동안의 기념사에서 '독립'은 25번, '친일'은 6번 언급하며 친일 잔재 청산이 진정한 독립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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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고, 전국 곳곳에서도 만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을 강조하며, '색깔론'을 대표적인 친일 잔재로 지적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대표 33명이 100년 전 그날의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광화문을 걸어나옵니다.
두루마기를 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100년 전 서울 인사동의 음식점에서 낭독됐던 독립선언문이 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미래 지향적인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특히 일제가 민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든 사상범과 '빨갱이'라는 말이 해방 후에는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이 됐고, 지금도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는 도구로 쓰인다며, 이념의 적대를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 잔재입니다."]
문 대통령은 20여 분 동안의 기념사에서 '독립'은 25번, '친일'은 6번 언급하며 친일 잔재 청산이 진정한 독립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고, 전국 곳곳에서도 만세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을 강조하며, '색깔론'을 대표적인 친일 잔재로 지적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대표 33명이 100년 전 그날의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우고 광화문을 걸어나옵니다.
두루마기를 입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함께했습니다.
100년 전 서울 인사동의 음식점에서 낭독됐던 독립선언문이 이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집니다.
["어둡고 낡은 옛집에서 뛰쳐나와, 세상 모두와 함께 즐겁고 새롭게 되살아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친일 잔재 청산은 너무 오래 미뤄둔 숙제라며, 미래 지향적인 청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친일 잔재 청산은 친일은 반성해야 할 일이고 독립운동은 예우받아야 할 일이라는 가장 단순한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특히 일제가 민족을 갈라놓기 위해 만든 사상범과 '빨갱이'라는 말이 해방 후에는 국민을 적으로 모는 낙인이 됐고, 지금도 정치적 경쟁 세력을 비방하는 도구로 쓰인다며, 이념의 적대를 지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변형된 '색깔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 잔재입니다."]
문 대통령은 20여 분 동안의 기념사에서 '독립'은 25번, '친일'은 6번 언급하며 친일 잔재 청산이 진정한 독립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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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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