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삼일절 연휴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싹쓸이

입력 2019.03.04 (06:54) 수정 2019.03.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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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낀 연휴 동안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순 제작비 10억 원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대작들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를 재조명한 영화 '항거'를 필두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사바하'와 법정 배경의 휴먼 드라마 '증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사흘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한국영화들이 채웠고 10위권 안쪽에는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고아성 씨 주연의 '항거'는 사흘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유관순 열사의 숨은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 삼일절 당일에는 26만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하루 15만 명 이상이 이 영화를 찾으면서 어제 자정 기준 '항거'의 누적 관객 수는 79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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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삼일절 연휴 박스오피스 한국영화 싹쓸이
    • 입력 2019-03-04 06:57:13
    • 수정2019-03-04 07:01:44
    뉴스광장 1부
삼일절을 낀 연휴 동안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순 제작비 10억 원으로 만든 저예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대작들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를 재조명한 영화 '항거'를 필두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사바하'와 법정 배경의 휴먼 드라마 '증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사흘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한국영화들이 채웠고 10위권 안쪽에는 총 6편의 한국영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고아성 씨 주연의 '항거'는 사흘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유관순 열사의 숨은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내 삼일절 당일에는 26만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하루 15만 명 이상이 이 영화를 찾으면서 어제 자정 기준 '항거'의 누적 관객 수는 79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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