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원 위를 달리는 말 무리 장관

입력 2019.03.04 (12:50) 수정 2019.03.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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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서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신장 이리 지역은 아직 흰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설원 위를 말 무리가 한꺼번에 달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말이 드넓은 눈밭을 내달립니다.

설원과 말무리가 만들어낸 장관에 관광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단바오지우/관광객 : "말 무리가 눈밭을 달리는 모습은 마치 금붕어가 헤엄을 치는 것 같아요. 이처럼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는 난생처음입니다."]

신장 이리 지역의 말은 품종이 우수하기로 유명합니다.

현지 유목민들은 매년 겨울 말의 체력 단련을 위해 사육장에 갇혀 있던 말을 눈밭에 풀어 놓고 마음껏 달리게 하는데요.

현지 정부는 목축 농가들이 한꺼번에 말을 풀어놓게 해 지역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빙질도 좋아 연중 다섯 달이나 스키 탈 수 있는 신장 이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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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설원 위를 달리는 말 무리 장관
    • 입력 2019-03-04 12:52:06
    • 수정2019-03-04 12:55:54
    뉴스 12
[앵커]

곳곳에서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신장 이리 지역은 아직 흰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설원 위를 말 무리가 한꺼번에 달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말이 드넓은 눈밭을 내달립니다.

설원과 말무리가 만들어낸 장관에 관광객들은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단바오지우/관광객 : "말 무리가 눈밭을 달리는 모습은 마치 금붕어가 헤엄을 치는 것 같아요. 이처럼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는 난생처음입니다."]

신장 이리 지역의 말은 품종이 우수하기로 유명합니다.

현지 유목민들은 매년 겨울 말의 체력 단련을 위해 사육장에 갇혀 있던 말을 눈밭에 풀어 놓고 마음껏 달리게 하는데요.

현지 정부는 목축 농가들이 한꺼번에 말을 풀어놓게 해 지역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빙질도 좋아 연중 다섯 달이나 스키 탈 수 있는 신장 이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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