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재소자로 구성된 합창단

입력 2019.03.04 (12:51) 수정 2019.03.04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일본 '도치기' 시에는 일본 최대 여자형무소가 있는데요.

이곳에 재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여자 형무소인 '도치기 형무소'.

현재 재소자 600여 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이곳에 20대부터 70대까지 재소자 1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습니다.

요즘 '내일을 향해 꿈을'이라는 제목의 노래 연습이 한창인데요.

도치기 출신 작곡가인 '후나무라 도오루' 씨가 생전에 도치기형무소 재소자들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힘들었던 과거에 얽매이지말고 앞을 보고 살아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재소자 : "인간으로서 강인함을 배운 노래인데요.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합창단을 이끄는 사람은 자원봉사자인 76살의 '우치다 씨입니다.

도치기시에서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치다씨는 30여년 전부터 형무소에서 출소한 여성들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여성 재소자로 구성된 합창단
    • 입력 2019-03-04 12:52:06
    • 수정2019-03-04 12:55:54
    뉴스 12
[앵커]

일본 '도치기' 시에는 일본 최대 여자형무소가 있는데요.

이곳에 재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여자 형무소인 '도치기 형무소'.

현재 재소자 600여 명이 수용돼 있습니다.

이곳에 20대부터 70대까지 재소자 1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있습니다.

요즘 '내일을 향해 꿈을'이라는 제목의 노래 연습이 한창인데요.

도치기 출신 작곡가인 '후나무라 도오루' 씨가 생전에 도치기형무소 재소자들을 위해 만든 곡입니다.

힘들었던 과거에 얽매이지말고 앞을 보고 살아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재소자 : "인간으로서 강인함을 배운 노래인데요.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합창단을 이끄는 사람은 자원봉사자인 76살의 '우치다 씨입니다.

도치기시에서 식품가공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치다씨는 30여년 전부터 형무소에서 출소한 여성들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일자리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