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시대 저무나?…LA 레이커스, PO행 ‘적신호’

입력 2019.03.05 (21:48) 수정 2019.03.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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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미국 프로농구 LA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임스의 1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 초반부터 코트를 휘젓습니다.

강력한 덩크슛.

그리고 고감도 석점포까지.

하지만 LA레이커스는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신예 쿠즈마가 부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레이커스는 무기력하게 LA더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팀 리더인 제임스는 27득점, 8리바운드, 6도움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LA레이커스는 5할 승률도 일찌감치 무너졌고,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8위에 크게 뒤져 비상에 걸렸습니다.

35살의 노장인 제임스가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제임스는 느슨한 수비로 일관하다 실점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여기에 잦은 야투 실패와 공격력 저하도 르브론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입니다.

스테판 커리와 함께 NBA 무대를 양분하며 이른바 '킹'으로 불렸던 제임스.

최근 팀 부진 속에 무려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후반기도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제임스가 레이커스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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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제임스 시대 저무나?…LA 레이커스, PO행 ‘적신호’
    • 입력 2019-03-05 21:50:22
    • 수정2019-03-05 2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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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미국 프로농구 LA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임스의 1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 초반부터 코트를 휘젓습니다.

강력한 덩크슛.

그리고 고감도 석점포까지.

하지만 LA레이커스는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신예 쿠즈마가 부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레이커스는 무기력하게 LA더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팀 리더인 제임스는 27득점, 8리바운드, 6도움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LA레이커스는 5할 승률도 일찌감치 무너졌고,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8위에 크게 뒤져 비상에 걸렸습니다.

35살의 노장인 제임스가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제임스는 느슨한 수비로 일관하다 실점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여기에 잦은 야투 실패와 공격력 저하도 르브론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입니다.

스테판 커리와 함께 NBA 무대를 양분하며 이른바 '킹'으로 불렸던 제임스.

최근 팀 부진 속에 무려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후반기도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제임스가 레이커스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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