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캔버스 대신 ‘에어캡’에 담긴 멸종위기 동물

입력 2019.03.06 (06:49) 수정 2019.03.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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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붓과 캔버스 같은 미술 도구 대신 독특한 재료와 작업과정으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아낸 이색 예술 작품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붓 대신 주사기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담아 올록볼록 작은 공기주머니 안에 주입하는 사람들!

수만 개의 공기주머니마다 물감이 촘촘히 채워지자 시베리아 호랑이와 오랑우탄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또렷하게 완성됩니다.

정교한 모자이크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은 도화지가 아닌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비닐 완충재 '에어캡'에 그려졌는데요.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지구에서 빠르게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의 실태를 예술로 표현하고자 한번 터뜨리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힘든 에어캡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너비 3.3m의 에어캡을 빈틈없이 채우는 물감 작업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그 안에 담긴 환경 보호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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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캔버스 대신 ‘에어캡’에 담긴 멸종위기 동물
    • 입력 2019-03-06 06:53:03
    • 수정2019-03-06 08:02:30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붓과 캔버스 같은 미술 도구 대신 독특한 재료와 작업과정으로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아낸 이색 예술 작품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붓 대신 주사기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담아 올록볼록 작은 공기주머니 안에 주입하는 사람들!

수만 개의 공기주머니마다 물감이 촘촘히 채워지자 시베리아 호랑이와 오랑우탄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이 또렷하게 완성됩니다.

정교한 모자이크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은 도화지가 아닌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비닐 완충재 '에어캡'에 그려졌는데요.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지구에서 빠르게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의 실태를 예술로 표현하고자 한번 터뜨리면 원상태로 돌아가기 힘든 에어캡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너비 3.3m의 에어캡을 빈틈없이 채우는 물감 작업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그 안에 담긴 환경 보호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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