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레알, 아약스에 충격패…16강 탈락 ‘수모’

입력 2019.03.06 (21:44) 수정 2019.03.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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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에 4골이나 내주며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우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이적 이후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바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한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불길한 징조가 시작됐습니다.

불과 3분 뒤 아약스에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18분엔 타디치의 현란한 터닝 동작에 눈 뜨고 당하며 1, 2차전 합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타디치에게 3번째 골을 내준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마저 레알 마드리드를 외면했습니다.

아센시오가 뒤늦게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2분 만에 또 한 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대 1 참패를 당하며 9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 2연패, 국왕컵 탈락에 이어 리그 우승도 힘들어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그리울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슈팅 장면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졌지만 손흥민은 생애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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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피언’ 레알, 아약스에 충격패…16강 탈락 ‘수모’
    • 입력 2019-03-06 21:46:52
    • 수정2019-03-06 2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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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약스에 4골이나 내주며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최근 3년 연속 우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이적 이후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4분 바란의 슛이 골대를 강타한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불길한 징조가 시작됐습니다.

불과 3분 뒤 아약스에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18분엔 타디치의 현란한 터닝 동작에 눈 뜨고 당하며 1, 2차전 합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타디치에게 3번째 골을 내준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마저 레알 마드리드를 외면했습니다.

아센시오가 뒤늦게 추격골을 터트렸지만 2분 만에 또 한 골을 내준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대 1 참패를 당하며 9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 2연패, 국왕컵 탈락에 이어 리그 우승도 힘들어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그리울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슈팅 장면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졌지만 손흥민은 생애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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