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증가율 1위, 예방 비상
입력 2003.03.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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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바른 식사습관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여 년 전부터 소변이 잦아지는 등 배뇨장애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이재수(전립선암 환자): 늙으면 다 그러려니 하고 또 주위에서도 친구들도 그까짓 거 병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그냥 무심코 넘어왔죠.
⊙기자: 서양에서 남성암 가운데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급증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은 지난 95년에 비해 82%나 늘었고 발병 순위도 한 해 동안 세 단계나 뛰어 6위가 됐습니다.
전립선암은 영양이나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데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아시아인이 미국에 아니면 유럽에 이민을 가서 그쪽 고지방의 식사를 유지했을 때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보고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라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한 잡곡류와 달걀, 호두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김경주(병원 영양과장): 비타민E는 강력한 황산화작용이 있어서 정상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여 주어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 위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50대부터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다행히 올바른 식사습관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여 년 전부터 소변이 잦아지는 등 배뇨장애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이재수(전립선암 환자): 늙으면 다 그러려니 하고 또 주위에서도 친구들도 그까짓 거 병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그냥 무심코 넘어왔죠.
⊙기자: 서양에서 남성암 가운데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급증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은 지난 95년에 비해 82%나 늘었고 발병 순위도 한 해 동안 세 단계나 뛰어 6위가 됐습니다.
전립선암은 영양이나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데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아시아인이 미국에 아니면 유럽에 이민을 가서 그쪽 고지방의 식사를 유지했을 때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보고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라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한 잡곡류와 달걀, 호두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김경주(병원 영양과장): 비타민E는 강력한 황산화작용이 있어서 정상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여 주어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 위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50대부터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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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증가율 1위, 예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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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바른 식사습관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여 년 전부터 소변이 잦아지는 등 배뇨장애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이재수(전립선암 환자): 늙으면 다 그러려니 하고 또 주위에서도 친구들도 그까짓 거 병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그냥 무심코 넘어왔죠.
⊙기자: 서양에서 남성암 가운데 발병률 1위인 전립선암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급증추세입니다.
최근 발표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전립선암은 지난 95년에 비해 82%나 늘었고 발병 순위도 한 해 동안 세 단계나 뛰어 6위가 됐습니다.
전립선암은 영양이나 식생활과 관련성이 높은데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천 준(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아시아인이 미국에 아니면 유럽에 이민을 가서 그쪽 고지방의 식사를 유지했을 때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보고들이 많습니다.
⊙기자: 따라서 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한 잡곡류와 달걀, 호두 등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김경주(병원 영양과장): 비타민E는 강력한 황산화작용이 있어서 정상 전립선 세포를 보호하여 주어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도 전립선암 위험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50대부터는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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