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랜만에 맑은 서울 하늘…미세먼지 점차 ‘보통’ 회복

[앵커]

서울은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오늘은 미세먼지 상황이 좀 나아졌나요?

[리포트]

어제보다는 상황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아래 사진이 어제 오전, 13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수준일 때 모습이라면 위에는 현재 모습입니다.

서울은 가시거리도 10킬로미터로 평상시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어제보다는 수치가 낮긴 하지만 여전히 충북은 90마이크로그램 등 충청지역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진 상태고 경기도도 49마이크로그램 등 대부분 지역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후에 서울과 경기 북부, 영동은 보통 수준이지만,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차고 깨끗한 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는 차츰 물러나겠습니다.

미세먼지 예측 모델을 보면 늦은 오후부터 미세먼지는 물러나 전국 대부분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