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년 만에 리그 1위 확정…“통합우승 도전!”

입력 2019.03.07 (21:45) 수정 2019.03.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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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V리그 통산 3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2주의 시간을 번 대한항공은 이제 사상 첫 통합 우승이란 새 목표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파리니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자 우승 축포와 함께 꽃가루가 쏟아집니다.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 앉고 펄쩍펄쩍 뜁니다.

우승 기념 모자와 티셔츠로 갈아입은 선수들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정상에 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최고의 기분이죠. 지금은. 스포츠라는 게 매년 도전해야 되니까, 통합 우승을 위해 도전할 예정입니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향한 대한항공 선수들의 투지는 뜨거웠습니다.

4연패를 벗어나려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거셌던 2세트 막판이 위기였습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물론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까지 아낌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무려 7번의 랠리가 이어진 순간에도 대한항공 선수들의 집중력은 대단했습니다.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5연패로 몰아넣고 홈에서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작년에) 팀이 우승하고 나서 더 단단해진 느낌이었고요. 갈수록 더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 2주 동안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우리카드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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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2년 만에 리그 1위 확정…“통합우승 도전!”
    • 입력 2019-03-07 21:47:16
    • 수정2019-03-07 2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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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V리그 통산 3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2주의 시간을 번 대한항공은 이제 사상 첫 통합 우승이란 새 목표에 도전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파리니의 마지막 공격이 성공하자 우승 축포와 함께 꽃가루가 쏟아집니다.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한 대한항공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 앉고 펄쩍펄쩍 뜁니다.

우승 기념 모자와 티셔츠로 갈아입은 선수들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정상에 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박기원/대한항공 감독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최고의 기분이죠. 지금은. 스포츠라는 게 매년 도전해야 되니까, 통합 우승을 위해 도전할 예정입니다."]

정규리그 1위 자리를 향한 대한항공 선수들의 투지는 뜨거웠습니다.

4연패를 벗어나려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거셌던 2세트 막판이 위기였습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물론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까지 아낌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무려 7번의 랠리가 이어진 순간에도 대한항공 선수들의 집중력은 대단했습니다.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5연패로 몰아넣고 홈에서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한선수/대한항공 세터 : "(작년에) 팀이 우승하고 나서 더 단단해진 느낌이었고요. 갈수록 더 강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 2주 동안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게 된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우리카드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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