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이닝 무실점 호투…슬라이더는 계속 ‘물음표’

입력 2019.03.09 (21:36) 수정 2019.03.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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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했습니다.

3이닝 무실점, 하지만 연마중인 슬라이더는 제구가 잘 안돼 당분간 안 던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류현진이 첫 타자 메리필드를 상대할 때 포수 반스가 쉬운 파울 타구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류현진은 이후 3회까지 매회 삼진 1개씩 잡았습니다.

완벽한 제구에 타자들은 모두 쳐다보며 당했습니다.

2회 안타 한 개를 내준 류현진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3경기 연속 볼넷이 없는 데 대만족.

그러나 연마 중인 슬라이더엔 스스로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슬라이더 던질 때) 아직까지 제구라든지 다 부족한 것 같고, 계속 연습은 하겠지만 경기 때는 활용도가 높지 못할 것 같아요."]

경기를 끌지 않는 빠른 투구 동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의 투구 동작이 빨랐는데 고맙죠?) 좋습니다. 수비하는 데 (힘들지 않아) 최고입니다."]

커쇼와 뷸러가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순항하고 있는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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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3이닝 무실점 호투…슬라이더는 계속 ‘물음표’
    • 입력 2019-03-09 21:40:38
    • 수정2019-03-09 2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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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했습니다.

3이닝 무실점, 하지만 연마중인 슬라이더는 제구가 잘 안돼 당분간 안 던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류현진이 첫 타자 메리필드를 상대할 때 포수 반스가 쉬운 파울 타구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류현진은 이후 3회까지 매회 삼진 1개씩 잡았습니다.

완벽한 제구에 타자들은 모두 쳐다보며 당했습니다.

2회 안타 한 개를 내준 류현진은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3경기 연속 볼넷이 없는 데 대만족.

그러나 연마 중인 슬라이더엔 스스로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슬라이더 던질 때) 아직까지 제구라든지 다 부족한 것 같고, 계속 연습은 하겠지만 경기 때는 활용도가 높지 못할 것 같아요."]

경기를 끌지 않는 빠른 투구 동작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류현진의 투구 동작이 빨랐는데 고맙죠?) 좋습니다. 수비하는 데 (힘들지 않아) 최고입니다."]

커쇼와 뷸러가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순항하고 있는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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