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서울의 봄?…고요한 결승골로 ‘2연승’

입력 2019.03.10 (21:31) 수정 2019.03.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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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FC서울이 성남을 물리치고 초반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려야 했던 암울한 시기를 벗어나 서울의 봄을 알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1부 리그로 올라온 성남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힘을 못쓰던 서울은 역습 한방으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46분 알리바예프와 박동진의 패스 플레이를 고요한이 침착하게 선제 결승골로 만들어냈습니다.

고요한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내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3분 페시치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서울은 성남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고요한/FC서울 주장 : "선수들이 일단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해진 것 같고요. 적극적으로 볼을 많이 받아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상주는 송시우의 일명, 시우 타임 2번으로 포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천 시절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많이 터뜨렸던 송시우는 발로 머리로 2골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강원은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 쇼로 울산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김호준은 주니오의 페널티킥을 정확히 쳐낸 데 이어, 김보경의 강슛도 얼굴로 막아냈습니다.

왼쪽 눈두덩이가 멍이 들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은 김호준 골키퍼 덕분에 강원은 0대 0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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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찾아온 서울의 봄?…고요한 결승골로 ‘2연승’
    • 입력 2019-03-10 21:33:54
    • 수정2019-03-10 21:51:19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서 FC서울이 성남을 물리치고 초반 2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밀려야 했던 암울한 시기를 벗어나 서울의 봄을 알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1부 리그로 올라온 성남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힘을 못쓰던 서울은 역습 한방으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46분 알리바예프와 박동진의 패스 플레이를 고요한이 침착하게 선제 결승골로 만들어냈습니다.

고요한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내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3분 페시치까지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서울은 성남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고요한/FC서울 주장 : "선수들이 일단 하고자하는 의욕이 강해진 것 같고요. 적극적으로 볼을 많이 받아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상주는 송시우의 일명, 시우 타임 2번으로 포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천 시절 후반 막판 극적인 골을 많이 터뜨렸던 송시우는 발로 머리로 2골을 혼자 책임졌습니다.

강원은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 쇼로 울산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김호준은 주니오의 페널티킥을 정확히 쳐낸 데 이어, 김보경의 강슛도 얼굴로 막아냈습니다.

왼쪽 눈두덩이가 멍이 들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은 김호준 골키퍼 덕분에 강원은 0대 0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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