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 ‘23m 버저비터!’…LG, 4년 만에 6강 PO행

입력 2019.03.10 (21:32) 수정 2019.03.10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LG가 4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가드 김시래는 23m, 역대 2위의 장거리 버저비터로 봄 농구를 자축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 종료 직전, LG 김시래가 던진 공이 림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무려 23미터를 날아간 장거리 버저비터입니다.

조동현의 최고 기록 25미터에 이은 역대 공동 2위 기록입니다.

LG는 초반부터 오리온을 압도했습니다.

김시래가 1쿼터 석점 슛을 몰아넣으며 혼자 11득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오리온은 답답한 흐름 속에 1쿼터 단 6득점에 그치며 끌려갔습니다.

LG는 3쿼터 한 때 열 점차까지 쫓겼지만 한 템포 빠른 김시래를 앞세워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김시래는 3점슛 네 개 포함 16득점, 10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LG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6위를 확보했습니다.

LG는 창단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기쁨이 더욱 컸습니다.

갈 길 바쁜 오리온은 4쿼터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승이 아쉬운 7위 DB는 플레이오프 탈락히 확정된 SK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DB는 6위 오리온과 한 경기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시래 ‘23m 버저비터!’…LG, 4년 만에 6강 PO행
    • 입력 2019-03-10 21:36:05
    • 수정2019-03-10 21:51:19
    뉴스 9
[앵커]

프로농구 LG가 4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가드 김시래는 23m, 역대 2위의 장거리 버저비터로 봄 농구를 자축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쿼터 종료 직전, LG 김시래가 던진 공이 림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무려 23미터를 날아간 장거리 버저비터입니다.

조동현의 최고 기록 25미터에 이은 역대 공동 2위 기록입니다.

LG는 초반부터 오리온을 압도했습니다.

김시래가 1쿼터 석점 슛을 몰아넣으며 혼자 11득점을 올렸습니다.

반면 오리온은 답답한 흐름 속에 1쿼터 단 6득점에 그치며 끌려갔습니다.

LG는 3쿼터 한 때 열 점차까지 쫓겼지만 한 템포 빠른 김시래를 앞세워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김시래는 3점슛 네 개 포함 16득점, 10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LG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6위를 확보했습니다.

LG는 창단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기쁨이 더욱 컸습니다.

갈 길 바쁜 오리온은 4쿼터 이승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승이 아쉬운 7위 DB는 플레이오프 탈락히 확정된 SK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DB는 6위 오리온과 한 경기 차이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