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의 복귀’ 권창훈…벤투호, 달라진 공격진 보여줄까

입력 2019.03.11 (21:45) 수정 2019.03.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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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던 권창훈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 권창훈의 합류로 손흥민 활용법 등 공격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월드컵 직전 아킬레스건을 다친 권창훈의 공백은 대표팀에 큰 손실이었습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권창훈을 활용한 4-4-2 포메이션을 플랜 A로 준비할 만큼 권창훈은 공격 전술의 핵심 선수였습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 권창훈은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중앙으로 파고드는 성향의 선수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벤투 감독도 이런 장점을 눈여겨봐 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권창훈은 기술이 좋고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측면이나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벤투호에서 오른쪽 2선 공격수 또는 최근 손흥민과 황인범이 맡았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창훈의 활용도를 높일 경우 4-4-2로의 변화와 손흥민의 투톱 전환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벤투호에서 골이 없는 손흥민의 활용법을 찾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 실패 이후 첫 A매치인 22일 볼리비아전에서 벤투호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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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만의 복귀’ 권창훈…벤투호, 달라진 공격진 보여줄까
    • 입력 2019-03-11 21:48:42
    • 수정2019-03-11 2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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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했던 권창훈은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 권창훈의 합류로 손흥민 활용법 등 공격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월드컵 직전 아킬레스건을 다친 권창훈의 공백은 대표팀에 큰 손실이었습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권창훈을 활용한 4-4-2 포메이션을 플랜 A로 준비할 만큼 권창훈은 공격 전술의 핵심 선수였습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뛴 권창훈은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중앙으로 파고드는 성향의 선수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벤투 감독도 이런 장점을 눈여겨봐 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권창훈은 기술이 좋고 공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측면이나 중앙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창훈은 벤투호에서 오른쪽 2선 공격수 또는 최근 손흥민과 황인범이 맡았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창훈의 활용도를 높일 경우 4-4-2로의 변화와 손흥민의 투톱 전환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벤투호에서 골이 없는 손흥민의 활용법을 찾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 실패 이후 첫 A매치인 22일 볼리비아전에서 벤투호가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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