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물린 사람 4.9% 중상 환자로 분류돼”

입력 2019.03.12 (12:40) 수정 2019.03.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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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린 사람 20명 중 1명꼴로 입원과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중상'을 입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중완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개에 물려 응급실을 찾은 9천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4.9%가 중상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개에 물려 중상을 입을 위험은 낯선 개보다 친척 등 이웃의 개에 물렸을 때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천 명당 개에 물려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011년 5.6명에서 2016년 7.6명으로 증가했으며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명으로 70대 이상의 고령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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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에 물린 사람 4.9% 중상 환자로 분류돼”
    • 입력 2019-03-12 12:41:02
    • 수정2019-03-12 1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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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물린 사람 20명 중 1명꼴로 입원과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중상'을 입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중완 교수팀이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개에 물려 응급실을 찾은 9천9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4.9%가 중상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개에 물려 중상을 입을 위험은 낯선 개보다 친척 등 이웃의 개에 물렸을 때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천 명당 개에 물려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011년 5.6명에서 2016년 7.6명으로 증가했으며 개에 물려 숨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3명으로 70대 이상의 고령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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