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18,000개 폐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설치 미술품

입력 2019.03.13 (06:49) 수정 2019.03.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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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국내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법적으로 제한됐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한 독특한 설치 미술품이 싱가포르에서 전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의 한 미술 갤러리, 조명 빛을 받으며 얼음 혹은 수정 동굴을 연상시키는 이색 조형물이 눈에 띄는데요.

이것은 캐나다 출신의 사진작가 '벤자민 폰 윙'과 환경 단체가 손을 잡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대형 설치 미술작품입니다.

이들은 지난 60년간 생산된 플라스틱 가운데 겨우 9%만이 재활용됐다는 사실을 접한 뒤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3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싱가포르 시내 식당 등을 돌며 만 8천 개의 폐플라스틱 컵을 수집했고요.

열흘간의 설치 작업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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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18,000개 폐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설치 미술품
    • 입력 2019-03-13 06:50:47
    • 수정2019-03-13 08:15:43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지난해 8월부터 국내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법적으로 제한됐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자연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한 독특한 설치 미술품이 싱가포르에서 전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싱가포르의 한 미술 갤러리, 조명 빛을 받으며 얼음 혹은 수정 동굴을 연상시키는 이색 조형물이 눈에 띄는데요.

이것은 캐나다 출신의 사진작가 '벤자민 폰 윙'과 환경 단체가 손을 잡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만든 대형 설치 미술작품입니다.

이들은 지난 60년간 생산된 플라스틱 가운데 겨우 9%만이 재활용됐다는 사실을 접한 뒤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3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싱가포르 시내 식당 등을 돌며 만 8천 개의 폐플라스틱 컵을 수집했고요.

열흘간의 설치 작업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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