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단행될 검찰간부 인사는 수뇌부가 줄줄이 사퇴하고 파격적인 인사가 확실시 돼서 사상 최대 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김각경 검찰총장이 퇴임식을 가진 데 이어 김학재 대검차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검찰청의 모 검사장과 모 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서너 명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대검 정확한 게 파악이 안 되고 있죠.
⊙기자: 이렇게 검찰 수뇌부의 자진 사퇴와 함께 송광수 검사장이 검찰총장에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내일 검찰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먼저 사법시험 13회의 송광수 검사장의 총장 내정에 따라 동기 4명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계획했던 대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고검장급에 사시 14회 1명, 15회 16회 2명 등이 발탁되고 대검찰청 요직에도 17회 검사장들이 중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경우 고검장 승진에서 후배에게 추월당하게 되는 사시 15회 이상 검사장 14명이 물러나야 할 처지가 됩니다.
관행대로 이들이 모두 용퇴할 경우 검사장급에서만 17개 자리가 비게 됩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검사 퇴진의사를 밝혔고 강금실 장관 역시 개혁성을 강조하고 있어 일선 지청 차장급인 사시 22회에서 검사장이 배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기수와 서열파괴의 인사 태풍이 내일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김각경 검찰총장이 퇴임식을 가진 데 이어 김학재 대검차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검찰청의 모 검사장과 모 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서너 명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대검 정확한 게 파악이 안 되고 있죠.
⊙기자: 이렇게 검찰 수뇌부의 자진 사퇴와 함께 송광수 검사장이 검찰총장에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내일 검찰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먼저 사법시험 13회의 송광수 검사장의 총장 내정에 따라 동기 4명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계획했던 대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고검장급에 사시 14회 1명, 15회 16회 2명 등이 발탁되고 대검찰청 요직에도 17회 검사장들이 중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경우 고검장 승진에서 후배에게 추월당하게 되는 사시 15회 이상 검사장 14명이 물러나야 할 처지가 됩니다.
관행대로 이들이 모두 용퇴할 경우 검사장급에서만 17개 자리가 비게 됩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검사 퇴진의사를 밝혔고 강금실 장관 역시 개혁성을 강조하고 있어 일선 지청 차장급인 사시 22회에서 검사장이 배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기수와 서열파괴의 인사 태풍이 내일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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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뇌부 대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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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내일 단행될 검찰간부 인사는 수뇌부가 줄줄이 사퇴하고 파격적인 인사가 확실시 돼서 사상 최대 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김각경 검찰총장이 퇴임식을 가진 데 이어 김학재 대검차장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검찰청의 모 검사장과 모 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서너 명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대검 정확한 게 파악이 안 되고 있죠.
⊙기자: 이렇게 검찰 수뇌부의 자진 사퇴와 함께 송광수 검사장이 검찰총장에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내일 검찰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먼저 사법시험 13회의 송광수 검사장의 총장 내정에 따라 동기 4명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계획했던 대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고검장급에 사시 14회 1명, 15회 16회 2명 등이 발탁되고 대검찰청 요직에도 17회 검사장들이 중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 경우 고검장 승진에서 후배에게 추월당하게 되는 사시 15회 이상 검사장 14명이 물러나야 할 처지가 됩니다.
관행대로 이들이 모두 용퇴할 경우 검사장급에서만 17개 자리가 비게 됩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검사 퇴진의사를 밝혔고 강금실 장관 역시 개혁성을 강조하고 있어 일선 지청 차장급인 사시 22회에서 검사장이 배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기수와 서열파괴의 인사 태풍이 내일 예고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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