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트윈타워’ 신영석·최민호, 챔피언 영광 재현한다!

입력 2019.03.13 (21:48) 수정 2019.03.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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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최고의 센터 조합으로 꼽혔던 현대캐피탈의 신영석과 최민호가 다시 뭉쳤습니다.

최민호의 전역으로 2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선수는 챔피언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7년 5차전 명승부 끝에 10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린 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에서 높이의 위력을 떨친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의 활약은 정상 탈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우승컵을 남기고 입대했던 최민호는 전역하자마자 곧바로 팀에 합류해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민호/현대캐피탈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

돌아온 짝꿍이 누구보다 반가운 신영석이 최민호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2년 전 기분 좋은 기억을 공유하는 두 선수의 자신감은 코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 "군인이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아?"]

[최민호/현대캐피탈 : "저 이제 군인 아니에요. (머리 모양 보면) 형이 더 군인 같은데요."]

[신영석/현대캐피탈 : "2년 전 (챔프전에서) 좋았던 게 내가 떨렸을 때 네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뭐 별 거 아니잖아요라고 얘기해줄 때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내가 혹시나 흔들리면 잡아줬으면 좋겠어."]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고도 압도적인 블로킹 1위에 강서브까지 장착한 신영석과 군 복무 중인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경기력을 유지해온 최민호.

다시 한 번 단단한 철벽을 구축하겠다는 두 선수가 영광 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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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트윈타워’ 신영석·최민호, 챔피언 영광 재현한다!
    • 입력 2019-03-13 21:52:18
    • 수정2019-03-13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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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최고의 센터 조합으로 꼽혔던 현대캐피탈의 신영석과 최민호가 다시 뭉쳤습니다.

최민호의 전역으로 2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선수는 챔피언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7년 5차전 명승부 끝에 10년 만의 우승 감격을 누린 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에서 높이의 위력을 떨친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의 활약은 정상 탈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우승컵을 남기고 입대했던 최민호는 전역하자마자 곧바로 팀에 합류해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최민호/현대캐피탈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충성!"]

돌아온 짝꿍이 누구보다 반가운 신영석이 최민호의 빠른 적응을 돕고 있습니다.

2년 전 기분 좋은 기억을 공유하는 두 선수의 자신감은 코트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신영석/현대캐피탈 : "군인이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아?"]

[최민호/현대캐피탈 : "저 이제 군인 아니에요. (머리 모양 보면) 형이 더 군인 같은데요."]

[신영석/현대캐피탈 : "2년 전 (챔프전에서) 좋았던 게 내가 떨렸을 때 네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뭐 별 거 아니잖아요라고 얘기해줄 때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내가 혹시나 흔들리면 잡아줬으면 좋겠어."]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고도 압도적인 블로킹 1위에 강서브까지 장착한 신영석과 군 복무 중인 지난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경기력을 유지해온 최민호.

다시 한 번 단단한 철벽을 구축하겠다는 두 선수가 영광 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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