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대표 소환…“양육 어려운 동물만 안락사”

입력 2019.03.14 (12:31) 수정 2019.03.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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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동물을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병들고 양육이 어려운 동물들을 대상으로만 안락사시켰다"며 "회원들을 기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적은 결단코 단 한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케어' 후원자들에게 동물 안락사 사실을 숨기고 부당하게 후원금을 모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월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박 씨를 사기,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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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대표 소환…“양육 어려운 동물만 안락사”
    • 입력 2019-03-14 12:31:59
    • 수정2019-03-14 12: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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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하게 동물을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병들고 양육이 어려운 동물들을 대상으로만 안락사시켰다"며 "회원들을 기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적은 결단코 단 한번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케어' 후원자들에게 동물 안락사 사실을 숨기고 부당하게 후원금을 모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월 '비글구조네트워크'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박 씨를 사기, 횡령,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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