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눈길 사고 속출…사고 수습하다 2차 사고, 1명 사망
입력 2019.03.16 (09:35)
수정 2019.03.16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저녁 강원 산간지역 고속도로에서 수 십대의 차량들이 눈길에 잇따라 미끄러지며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던 여성 한 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뒤엉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차량 열 다섯대가 눈길에 잇따라 미끄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십여 대가 크게 파손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왔던 60대 여성 한 명은 또 다른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평창군 봉평터널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두 세대의 차들이 곳곳에서 부딪히면서 사고 구간에서는 1시간 넘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강원도 산간과 내륙에 5~10cm 안팎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늘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함안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활어 운반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세운 뒤 탈출했지만, 트럭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금산군 금성면 두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7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어제 저녁 강원 산간지역 고속도로에서 수 십대의 차량들이 눈길에 잇따라 미끄러지며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던 여성 한 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뒤엉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차량 열 다섯대가 눈길에 잇따라 미끄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십여 대가 크게 파손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왔던 60대 여성 한 명은 또 다른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평창군 봉평터널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두 세대의 차들이 곳곳에서 부딪히면서 사고 구간에서는 1시간 넘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강원도 산간과 내륙에 5~10cm 안팎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늘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함안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활어 운반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세운 뒤 탈출했지만, 트럭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금산군 금성면 두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7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 눈길 사고 속출…사고 수습하다 2차 사고, 1명 사망
-
- 입력 2019-03-16 09:36:28
- 수정2019-03-16 09:38:16
[앵커]
어제 저녁 강원 산간지역 고속도로에서 수 십대의 차량들이 눈길에 잇따라 미끄러지며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던 여성 한 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뒤엉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차량 열 다섯대가 눈길에 잇따라 미끄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십여 대가 크게 파손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왔던 60대 여성 한 명은 또 다른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평창군 봉평터널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두 세대의 차들이 곳곳에서 부딪히면서 사고 구간에서는 1시간 넘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강원도 산간과 내륙에 5~10cm 안팎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늘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함안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활어 운반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세운 뒤 탈출했지만, 트럭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금산군 금성면 두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7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어제 저녁 강원 산간지역 고속도로에서 수 십대의 차량들이 눈길에 잇따라 미끄러지며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던 여성 한 명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뒤엉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인근에서 차량 열 다섯대가 눈길에 잇따라 미끄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십여 대가 크게 파손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왔던 60대 여성 한 명은 또 다른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평창군 봉평터널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차량 10여대가 눈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두 세대의 차들이 곳곳에서 부딪히면서 사고 구간에서는 1시간 넘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강원도 산간과 내륙에 5~10cm 안팎의 눈이 내린 데 이어 오늘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함안 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활어 운반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세운 뒤 탈출했지만, 트럭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금산군 금성면 두곡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87살 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서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