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어 전동 킥보드도 ‘공유’…안전 기준 필요
입력 2019.03.19 (09:50)
수정 2019.03.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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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1인용 이동수단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다 보니 자동차에 이어 공유 서비스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서 성장에 큰 걸림돌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진희현 씨는 급할 때 전동 킥보드를 빌려 탑니다.
핸드폰 앱으로 검색해서 주변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진희현/직장인 : "약속 시간이나 회사 업무 때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차 막힐 염려가 없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그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9월 말에 시작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4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검색한 주차 공간에 이렇게 빌려서 타고 온 전동킥보드를 세워두기만 하면 반납은 끝이 납니다.
카카오에서도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공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영우/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전동 킥보드는) 현재 법률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서요. 자전거 도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도록 하고, 자전거 도로 주행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달릴 수 있는 제3의 도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화롭게 갈 수 있는 문화, 룰이 이제는 필요한 시대인 거죠."]
다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멉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요즘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1인용 이동수단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다 보니 자동차에 이어 공유 서비스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서 성장에 큰 걸림돌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진희현 씨는 급할 때 전동 킥보드를 빌려 탑니다.
핸드폰 앱으로 검색해서 주변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진희현/직장인 : "약속 시간이나 회사 업무 때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차 막힐 염려가 없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그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9월 말에 시작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4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검색한 주차 공간에 이렇게 빌려서 타고 온 전동킥보드를 세워두기만 하면 반납은 끝이 납니다.
카카오에서도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공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영우/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전동 킥보드는) 현재 법률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서요. 자전거 도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도록 하고, 자전거 도로 주행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달릴 수 있는 제3의 도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화롭게 갈 수 있는 문화, 룰이 이제는 필요한 시대인 거죠."]
다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멉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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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19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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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1인용 이동수단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다 보니 자동차에 이어 공유 서비스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서 성장에 큰 걸림돌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진희현 씨는 급할 때 전동 킥보드를 빌려 탑니다.
핸드폰 앱으로 검색해서 주변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진희현/직장인 : "약속 시간이나 회사 업무 때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차 막힐 염려가 없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그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9월 말에 시작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4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검색한 주차 공간에 이렇게 빌려서 타고 온 전동킥보드를 세워두기만 하면 반납은 끝이 납니다.
카카오에서도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공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영우/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전동 킥보드는) 현재 법률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서요. 자전거 도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도록 하고, 자전거 도로 주행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달릴 수 있는 제3의 도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화롭게 갈 수 있는 문화, 룰이 이제는 필요한 시대인 거죠."]
다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멉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요즘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요,
이런 1인용 이동수단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 편하다 보니 자동차에 이어 공유 서비스까지 등장했는데요.
하지만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서 성장에 큰 걸림돌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장인 진희현 씨는 급할 때 전동 킥보드를 빌려 탑니다.
핸드폰 앱으로 검색해서 주변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찾기만 하면 됩니다.
[진희현/직장인 : "약속 시간이나 회사 업무 때 시간이 굉장히 촉박한데 차 막힐 염려가 없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그게 장점입니다."]
지난해 9월 말에 시작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에는 지금까지 4만 명이 가입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리 검색한 주차 공간에 이렇게 빌려서 타고 온 전동킥보드를 세워두기만 하면 반납은 끝이 납니다.
카카오에서도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공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 기준 등에 대한 법적 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최영우/공유 서비스 업체 대표 : "(전동 킥보드는) 현재 법률적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있어서요. 자전거 도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도록 하고, 자전거 도로 주행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차두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달릴 수 있는 제3의 도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화롭게 갈 수 있는 문화, 룰이 이제는 필요한 시대인 거죠."]
다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 가야 할 길이 멉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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