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백신 미접종 학생 등교 금지

입력 2019.03.19 (12:51) 수정 2019.03.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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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선 며칠 전부터 소아마비와 홍역 등 10가지에 이르는 의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금지됐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접종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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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백신 미접종 학생 등교 금지
    • 입력 2019-03-19 12:52:48
    • 수정2019-03-19 12:58:33
    뉴스 12
이탈리아에선 며칠 전부터 소아마비와 홍역 등 10가지에 이르는 의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금지됐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학교는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는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원생의 등교를 거부할 수 있고, 초, 중, 고등학교는 등교를 거부하진 못하는 대신 해당 학부모에게 우리 돈 최대 65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부모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학무모 : "법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했는데,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죽는 건 옳지 않죠."]

[학부모 : "백신접종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서, 접종에 동의하지 않아요."]

최근 몇 년 새 이탈리아에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접종 거부자가 늘어 홍역 등 과거의 전염병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우려가 커지자 결국 당국은 이같은 조처를 취했는데요,

일부 부모들은 끝까지 백신 접종을 거부하며 미접종자들을 받아주는 비싼 사립학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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