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정부 질문…野 “소득주도성장 실패” 與 “혹세무민”
입력 2019.03.22 (06:19)
수정 2019.03.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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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경제를 살리긴 커녕 침체시켰다며 폐기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소득 분배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이종배/자유한국당 의원 : "지불 능력 없으면 사업하지 말라고 몰아붙이는 것 아닙니까? (영세 사업주는) 취약 계층 근로자를 해고하게 되고..."]
[이낙연/국무총리 : "좋은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 국민들께는 정부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했지만 여당은 사회안전망이 더 강화돼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교일/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본권 보장을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더더욱 강화해야 되겠죠. OECD 절반에 불과한 복지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좌파 포퓰리즘입니까?"]
최대 현안인 포항 지열 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엄중한 조사 방침이 재확인 됐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특혜는 보이지 않았습니까?"]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부지 선정이 적정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따로 엄중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와 4대강 보 철거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경제를 살리긴 커녕 침체시켰다며 폐기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소득 분배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이종배/자유한국당 의원 : "지불 능력 없으면 사업하지 말라고 몰아붙이는 것 아닙니까? (영세 사업주는) 취약 계층 근로자를 해고하게 되고..."]
[이낙연/국무총리 : "좋은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 국민들께는 정부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했지만 여당은 사회안전망이 더 강화돼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교일/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본권 보장을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더더욱 강화해야 되겠죠. OECD 절반에 불과한 복지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좌파 포퓰리즘입니까?"]
최대 현안인 포항 지열 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엄중한 조사 방침이 재확인 됐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특혜는 보이지 않았습니까?"]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부지 선정이 적정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따로 엄중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와 4대강 보 철거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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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2 0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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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경제를 살리긴 커녕 침체시켰다며 폐기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소득 분배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이종배/자유한국당 의원 : "지불 능력 없으면 사업하지 말라고 몰아붙이는 것 아닙니까? (영세 사업주는) 취약 계층 근로자를 해고하게 되고..."]
[이낙연/국무총리 : "좋은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 국민들께는 정부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했지만 여당은 사회안전망이 더 강화돼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교일/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본권 보장을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더더욱 강화해야 되겠죠. OECD 절반에 불과한 복지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좌파 포퓰리즘입니까?"]
최대 현안인 포항 지열 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엄중한 조사 방침이 재확인 됐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특혜는 보이지 않았습니까?"]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부지 선정이 적정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따로 엄중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와 4대강 보 철거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열렸습니다.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경제를 살리긴 커녕 침체시켰다며 폐기를 요구한 반면, 여당은 소득 분배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맞섰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집중 부각시켰습니다.
[이종배/자유한국당 의원 : "지불 능력 없으면 사업하지 말라고 몰아붙이는 것 아닙니까? (영세 사업주는) 취약 계층 근로자를 해고하게 되고..."]
[이낙연/국무총리 : "좋은 영향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 국민들께는 정부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폐기를 주장했지만 여당은 사회안전망이 더 강화돼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교일/자유한국당 의원 :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기본권 보장을 위해서는 사회안전망을 더더욱 강화해야 되겠죠. OECD 절반에 불과한 복지지출을 확대하는 것이 좌파 포퓰리즘입니까?"]
최대 현안인 포항 지열 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엄중한 조사 방침이 재확인 됐습니다.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특혜는 보이지 않았습니까?"]
[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부지 선정이 적정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따로 엄중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와 4대강 보 철거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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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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